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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의 나라’에 전해진 보배로운 말씀

 

‘보석의 나라’
전해진 보배로운 말씀
미얀마 세번째 구속사 세미나

2019년 8월 31일 토요일. 호라 (HORA: History of Redemption for All, ‘열방을 향한 구속사’) 후원으로 미얀마 기독교 복음 협회 (Myanmar Evangelical Christian Alliance: MECA)에 소속되어 있는 성도교회 (Believers Church) 와 성도신학교 (Believers Seminary)에서 제 3회 구속사 세미나가 열렸다. 이미 지난 2년 동안 구속사 시리즈 1권과 2권을 다루는 세미나가 열렸었고, 이번 해는 그 뒤를 이어 제 3권을 주제로 열렸다.

세미나 전날, 동남아시아 일대에서 강사와 성도들이 미얀마 양곤 공항에 집합하였다. 말레이시아 주언약교회에서 신명일 목사님, 싱가포르 시온교회에서 김사무엘 목사님과 ‘구속사 어벤져스’라고 불리어도 손색이 없을 시온교회 성도님들로 구성된 세미나 자원봉사자 6명, 그리고 한국 평강제일교회에서 동남아 사경회 순회 중이었던 정수경 선교사와 배정인 선교사가 만났다. 그 동안 뿔뿔이 흩어져 있었던 말씀 식구들이 구속사 말씀 전파를 위해 타국에서 뭉치게 되어 큰 기쁨과 감사로 서로를 얼싸안았다.

다음날, 세미나가 열리는 성도신학교에 도착하였는데 우리를 맞이한 대표자가 오자마자 사과를 하였다. 며칠 전에 총장님의 가족이 소천하셔서 여러 신학교 임원들이 장례식에 참석차 부재중이었고, 하필이면 그날 미얀마 부대통령이 지역에 방문하게 되어 청년들은 환영팀에 불려가게 된 것이다. 게다가 비까지 오고 있어서 세미나 참석 인원이 예상보다 훨씬 적을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세미나실에 도착한 우리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500명이 넘는 신학생들과 교수진들 그리고 목사님들로 세미나실이 가득 차 있었기 때문이다. 모두 뜨거운 찬양과 반듯한 자세, 친절한 얼굴로 정숙하게 앉아있었다.

강의가 시작되면서 우리는 참석자의 집중력에 또 한 번 놀랐다. 출국 일정 때문에 강의를 일찍 마쳐야 해서 강의 사이 쉬는 시간을 아예 없애고, 점심시간도 30분으로 줄여야 했다. 거의 두 시간이나 되는 첫 번째 강의를 마치자마자 두 번째 강의를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휴식시간도 없이 화장실에 다녀올 사람은 다녀오라고 광고가 나갔지만, 움직이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고, 모두 그대로 앉아서 두 번째 강의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휘선 박윤식 원로 목사님께서 성도의 기본자세는 “차렷!” 이라고 외치시면서 예배에 집중해야 함을 가르쳐 주시지 않았던가. 평강의 예배 모습보다도 더 훌륭한 집중력을 미얀마에서 목격한 나는 각성이 되었다. 특히 수백 명이 넘는 청년들의 집중력과 참여도는 ‘보석의 나라’ 미얀마에 큰 소망이 있음을 일깨워 주듯,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보석처럼 반짝이고 있었다.

강의가 다 끝나고 작별 인사를 나눌 때, 미얀마 측 대표자들은 다음부터는 세미나를 하루만 할 것이 아니라, 적어도 이틀은 해서 더 천천히, 더 심도 있게 그리고 더 많은 강의를 들었으면 좋겠다고 부탁을 했다. 지금까지 지나쳐 왔던 족보 속에 감추어졌던 귀한 보석들을 이제야 발견하게 된 미얀마 성도들의 가슴속에 하나님 아버지께서 찾으시는 보석이 찬란하게 빛나는 날이었음을 믿고, 오늘도 구속사 완성을 위해 쉬지 않고 일하시는 아버지께 감사드린다.

글_배정인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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