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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다윗과 골리앗의 전투로 거슬러 올라가는 이-팔 전

 

 

 

 

 

다윗과 골리앗의 전투로 거슬러 올라가는 이-팔 전쟁

이스라엘의 장막절이 끝나는 마지막 날이자 안식일이던 2023년 10월 7일 새벽,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전면 기습공격했다. 로켓 5000발을 퍼붓고, 패러글라이더로 분리 장벽을 뛰어넘어 민간인 마을로 침투한 뒤 노인, 여성, 어린이와 외국인까지 150명의 인질을 납치했다. 음악 축제가 열리던 현장에서는 수백 명의 젊은이를 학살했다. 크파르 아자라는 마을에서는 어린아기 시신 40여 구가 발견됐고, 참수된 아기 시신까지 있었다고 현지 매체 i24뉴스는 보도했다. 

이스라엘은 대규모 보복 공습을 단행하고, 하마스가 지배하고 있는 가자 지구에 대해 전기, 식수, 연료까지 전면 봉쇄했다. 사실상의 전면전이 벌어지면서 10월 11일 현재 이스라엘 국민 1200여 명, 팔레스타인 주민 800여 명 등 2천 명 이상이 귀중한 목숨을 잃었다.

 


종말의 전쟁, 그 신호탄?

중동은 세계의 화약고다. 성경에 기록된 종말의 전쟁 ‘아마겟돈 전쟁’은 이스라엘과 중동 이슬람을 빼놓고 얘기하기 어렵다. 그래서 이번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이하 이-팔 전쟁)은 구속사(救贖史)와 세계사에 걸쳐 모두 심상치 않은 조짐을 느끼게 한다. 임계점을 넘은 기후변화, 코로나19 등 전염병, 빈번해진 초대형 지진 등 강력한 종말적 현상들이 지구촌을 뒤흔드는 지금이기 때문이다.

구속사적으로 뿌리 깊은 이-팔 전쟁

팔레스타인은 구약 성경에 나오는 ‘블레셋’이다. 히브리어로 ‘펠레쉐트’, 영어 성경에는 ‘Philistine’으로 기록돼 있다. 함 자손인 이들은 그리스 남쪽 지중해의 섬인 크레타(성경에는 그레데,갑돌로 기록)에 살다가 가나안으로 이주해 정착했다. 블레셋의 5대 성읍은 가사,아스돗,아스글론,가드,에그론으로, 이번 이-팔 전쟁의 현장인 가자 지구(Gaza strip)는 바로 ‘가사’다.

블레셋은 아브라함 때부터 성경에 등장한다. 이스라엘과 본격적으로 충돌한 것은 사사 시대부터다. 사사 에훗과 삼손, 대제사장 엘리, 사울 왕 시대에 벌어진 이스라엘과 블레셋의 피 튀기는 전쟁이 사사기와 사무엘상에 기록돼 있다. 엘리 시대에는 언약궤를 블레셋에 빼앗기기까지 했다. 다윗이 거인 장군 골리앗을 물맷돌로 쳐 죽인 것은 숙적 이스라엘과 블레셋의 전투 중 가장 유명한 장면이다. 공교롭게도 이-팔 전쟁을 지휘하고 있는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요아브 갈란트’로 다윗 왕의 군대장관 요압(히브리어 요아브)과 이름이 같다.

예레미야의 ‘블레셋 징벌’ 선언

이사야, 예레미야, 스바냐 선지자는 블레셋에 대한 하나님의 징벌과 멸망을 예언했다.

“블레셋이 아주 망할 날이 왔다. 두로와 시돈에서 원군이 올 마지막 길마저 끊기었다. 갑돌 섬에서 온 피난민의 후손, 블레셋 족을 여호와께서 멸하신다.” (예레미야 47:4 공동번역)

하마스의 강력한 원군인 무장단체 헤즈볼라의 거점 레바논은 바로 과거의 ‘두로’와 ‘시돈’이다. 국가 블레셋은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게 멸망당해 역사 속으로 사라졌지만, 하나님의 ‘블레셋 징벌’ 선언이 이로써 완결됐다고 할 수는 없다. 역사는 계속되고 있다. 블레셋이 멸망한 뒤 수천 년 간 많은 민족이 이 지역에 들고 나며 섞였으므로 현재의 팔레스타인 주민이 모두 ‘블레셋의 혈통적 자손’은 아니다. 그러나 같은 땅, 같은 이름을 이어받은 이들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블레셋의 후예’로 부르는 데는 어폐가 없다.

구속사의 성지를 차지하고 있는 팔레스타인

팔레스타인은 유엔의 정식 회원국이 아닌 ‘자치국가’로 인구 450만 명에 불과한 군소세력이지만, 놀랍게도 구속사에서 가장 중요한 지역인 예루살렘, 베들레헴, 헤브론, 여리고(예리코) 등을 모두 차지하고 있다.

AD 70년 로마의 디도 장군에게 멸망당한 뒤 2천년 간 전 세계에 흩어져 있던 이스라엘 민족이 1948년 조상의 땅으로 돌아와 나라를 세우자, 영국의 통치 아래 이 지역에 살던 팔레스타인 주민들은 45년 동안 이스라엘에 대한 무력 투쟁을 벌였다. 마침내 1993년과 1995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2차에 걸친 오슬로 협정을 맺고 ‘요르단 강 서안 지구’와 ‘가자 지구’를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에 내주기로 합의한다. 요르단 강 서안(West Bank)은 ‘요단 강의 서쪽’으로, 출애굽 때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강을 건너 처음 밟은 가나안 땅이 바로 여기다.

가자 지구(Gaza strip)는 고대 블레셋의 영토였던 지중해 연안의 ‘가사’이다. 삼손이 여기서 죽었고, 빌립은 이곳에서 에티오피아의 재무장관 격이던 간다게에게 세례를 줌으로써, 현재 아프리카의 유일한 기독교 국가 에티오피아를 복음화하는 씨앗을 뿌렸다.

그래픽:조선일보

 

‘최고 성지’를 둘러싼 이삭 자손과 이스마엘 자손의 충돌

같은 팔레스타인이지만 요르단 강 서안과 가자 지구는 사실상 다른 세력이 지배하고 있다. 요르단강 서안은 파타의 지배 아래 있지만, 가자 지구는 파타보다 더 과격한 무장단체 하마스가 2007년 선거에서 승리해 실효 지배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집권하자 이곳으로 반입되는 무기를 차단하기 위해 거대한 장벽으로 가자 지구를 둘러싼 채 통제하고 있다.

요르단 강 서안 지구에는 예루살렘, 베들레헴, 헤브론, 여리고 등이 모두 들어있다. 현재 지명도 그대로다. 예루살렘은 요르단 강 서안과 이스라엘 영토가 만나는 지점에 있다. 이스라엘은 1967년 제3차 중동전쟁(6일 전쟁)에 승리해 예루살렘의 심장부인 ‘구(舊) 예루살렘(Old City of Jerusalem)’을 점령한다. 구 예루살렘에서도 가장 핵심인 곳이 바로 성전산(聖殿山 ,Temple Mount)이다. 성전산은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친 ‘모리아의 한 산’이다. 이곳에 솔로몬 성전, 스룹바벨 성전, 헤롯 성전이 건축됐다. 유대 고대 전설은 하나님이 이곳에서 흙을 취해 아담을 창조하셨다고 기록하고 있다. 반면 이슬람 교도들도 창시자 무함마드가 승천했다는 이곳을 이슬람 최고의 성지로 생각한다.

구속사와 세계사의 종착지

이스라엘은 1967년 구 예루살렘을 점령했지만 이곳에 살던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내쫓지는 않았다. 지금도 이곳은 이스라엘 군경의 ‘통제’ 아래 있긴 하지만 실질적 주인은 팔레스타인 주민들이다. 현재 ‘성전산’에는 기독교와 유대교 성전은 없고, 이슬람 최고 성지 ‘알아크사’ 사원만 있다. 알아크사에서는 매주 수만 명의 팔레스타인인들이 합동 예배를 진행하지만, 유대인들은 ‘통곡의 벽’이라고 불리는 성전산 서쪽 벽에 모여 기도하는데 그치고 있다. 이스라엘 강경파들은 ‘마지막 성전’인 에스겔 성전을 이곳에 짓겠다며 건축 준비를 하고 있고,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자신들의 수도 예루살렘을 완전 수복하겠다며 테러를 그치지 않고 있어 성전산은 구속사와 세계사에서 모두 최대 갈등 지역이다.

관련기사 : 구속사의 종착점과 세계사의 종착점이 만나는 곳 – 참평안 (champyungan.com)

 

하마스의 기습공격 작전명 ‘알아크사 홍수’

지난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 작전명은 ‘알아크사 홍수’였다. 하마스는 이번 공격이 “최근 최고조에 달한 알아크사에 대한 이스라엘의 적대 행위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올해 들어 이스라엘 강경파인 벤그비르 국가안보장관의 알아크사 방문과 이스라엘 경찰의 사원 경내 진입 등으로 양측이 충돌했던 것을 지칭한 것이다.

놀랍지 않은가. 하나님이 아담을 창조하시기 위해 흙을 취하셨다는 곳, 아브라함이 독자 이삭을 바친 곳, 솔로몬이 성전을 지은 곳,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신 골고다 언덕에서 지척인 곳. 바로 이곳이 지금 전 세계에서 가장 긴장이 고조된 지역이다. 구속사와 세계사의 종착점은 바로 이곳일지 모른다.

구속사(救贖史)의 여울목에서

하마스의 ‘안식일 새벽 기습공격’은 많은 우리 국민들에게 일요일 새벽 북한이 남침했던 6.25 전쟁을 떠올리게 했다. 북한의 방사포와 미사일 공격에 대한 수도권 방위 문제도 우리 사회의 이슈로 떠올랐다. 하마스 대원들이 이란을 통해 제공된 것으로 보이는 북한제 로켓 F7으로 무장하고 있는 장면도 포착됐다. 하마스는 이번 기습 테러를 이스라엘의 핍박으로부터 생존권을 찾기 위한 자구책이라고 주장하지만 어린아이까지 무차별 학살하는 무자비한 행태는 역사적으로 ‘반(反) 구속사 세력’의 공통된 특징이다. 또 한편으로는 팔레스타인 주민 450만 명 중 기독교인도 6%나 된다는 사실은 하나님의 오묘한 섭리를 거듭 생각케 한다. 국제사회는 이번에도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진영과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진영으로 양분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미묘하게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 대한 심정적 지지 진영은 엇갈린다. 참으로 중대한 역사적 징조들 속에서 우리는 지금 구속사가 완성을 향해 가는 여울목을 지나고 있다.

글_참평안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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