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일, 경주시에 위치한 신경주 순복음교회(담임목사 송영선)에서 성경 구속사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이번 세미나는 휘선 박윤식 원로목사님이 집필하신 구속사 시리즈 제 4권, ‘영원한 언약 속의 신비롭고 오묘한 섭리’의 내용을 바탕으로 (사)성경보수 구속사운동센터 이사장 이승현 목사와 산성교회 유동필 담임목사의 구속사 강의로 진행되었다.
정부의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후 첫 대면 모임으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사전예약제로 인원을 제한했고 체온 측정과 문진표 작성 등, 방역을 위한 정부의 방침을 철저히 준수하였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되었던 세미나가 마침내 재개된다는 소식에 경주는 물론 인근의 울산, 포항 등지의 목회자들까지 속속 신경주 순복음교회로 모여드는 모습이었다.
첫 강의를 맡은 이승현 목사는 코로나19 상황 아래 많은 교회들이 큰 어려움 가운데 있지만 그나마 정부의 위드 코로나 방침으로 다시금 대면하여 세미나를 열 수 있게 해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를 드렸고 앞으로 성경 구속사 세미나를 통하여 한국의 교회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다시 회복되기를 간절히 소원했다.
마태복음에 등장하는 예수님의 족보와 족보에서 빠진 왕들에 관한 내용을 살펴보고 이어서 열왕들의 역사와 올바른 신앙전수 방법에 관한 구속사 강의가 계속되었다. 마지막으로 ‘솔로몬 성전의 구속경륜’이라는 주제로 솔로몬 성전의 특징과 건축 기간, 성전의 구속사적 의미를 함께 상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 1강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에 생략된 왕들, 마 1:6-11 / 이승현 목사
제 2강 열왕의 역사와 신앙전수, 신 32:7 / 이승현 목사
제 3강 솔로몬 성전의 구속경륜, 왕상 6:1,37-38 / 유동필 목사
성전청소와 방역을 위해 한걸음에 달려온 전국여선교회연합회 임원단과 PCN 방송국 직원들, 안내를 맡은 대구 산성교회의 교역자들, 무엇보다 신경주 순복음교회 성도들의 적지 않은 수고와 헌신은 세미나 일정 내내 취재하는 기자의 마음을 뜨겁게 만들었다.
다음번 제 4회 경주 성경 구속사 세미나는 2022년 6월 14일로 이미 정해졌다고 한다.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신경주 순복음교회 교역자와 성도들, 그리고 지역을 초월한 말씀 식구들의 하나 된 수고와 합심하는 기도가 다시 한 번 크게 빛을 발할 것이다.
글, 사진 취재_ 에메트 인터넷 선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