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3일, 말레이시아 커뮤니티 침례교회에서 구속사 시리즈를 소개하는 세미나가 열렸다.
커뮤니티 침례교회에서는 올해 4월과 9월, 두 번의 세미나가 예정되어 있는데 이번 세미나는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구속사를 소개하는 워크샵 형식으로 개최되었다.
특별히 이번 세미나는 커뮤니티 침례교회의 요청으로 진행된 뜻 깊은 세미나로, 세미나가 열리기까지의 모든 과정이 은혜 가운데 진행되었다.
먼저 싱가폴 주언약교회에서 펼쳐진 말레이시아에 구속사 나누기 운동을 통하여 구속사 시리즈 책이 커뮤니티 침례교회 담임목사 Reynold 목사에게 전해졌고, 이후 같은 교회 성도인 Eliza 성도가 인도네시아 지인에게 구속사 세미나에 대해서 듣고 말레이시아에서 구속사를 가르치는 주언약교회를 찾아와 구속사 공부를 한 후 큰 은혜를 받아 다시 본인의 교회 담임목사인 Reynold 목사에게 전하게 되었다.
이미 구속사 시리즈 2권을 읽고 감명을 받았던 Reynold 목사도 모든 상황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받아들이고 주언약교회와 협력하여 세미나가 진행되었던 것이다.
세미나는 전반적으로 구속사 시리즈에 대한 소개로 진행되었다. 먼저 김사무엘 목사가 ‘구속사, 예수님의 이야기(신 32:7)’ 라는 주제로 구속사 1권에 대해 소개하였고, 이어서 신명일 목사가 구속사 3권 내용인 ‘족보와 예수 그리스도(마1:1)’에 대하여 강의하였다.
마지막으로 구속사 시리즈 9권에서 다루고 있는 ‘성막과 예수 그리스도(출 25:8-9)’에 대한 김사무엘 목사의 강의로 모든 세미나를 마쳤다.
목회자를 대상으로 열린 세미나였던 만큼 성도들의 참여가 많지는 않았지만, 모두 핸드폰으로 칠판과 스크린의 내용을 사진으로 찍어가며 열심히 배우려는 진지한 태도로 세미나의 열기는 뜨거웠다.
세미나 후 커뮤니티 침례교회의 몇몇 성도는 이포라는 3시간 정도 거리의 도시에서 열리는 5월 세미나까지 참석하여 준비를 돕겠다는 의지를 보였으며, Reynold 담임목사도 더 많은 목회자를 초청하여 참석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하며 9월 세미나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또한 커뮤니티 침례교회의 목사님들은 평강제일교회와 구속사 말씀에 관심을 갖고 내년에 열릴 세계 전도인 세미나에 참석할 의향을 보이기도 하였다.
싱가폴에서 펼쳐진 구속사 나누기 운동이 말레이시아 커뮤니티 침례교회에서 큰 열매를 맺어 많은 사람들에게 은혜를 끼친 것처럼, 앞으로도 구속사 말씀 전파로 펼쳐질 많은 은혜로운 소식을 기대해 본다.
글_신명일 목사 (싱가폴 주언약교회)
사진_말레이시아 커뮤니티 침례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