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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사도행전

호라 주최 온라인 구속사 세미나

9월 5일(토) 줌(Zoom:실시간 화상회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월드 와이드 구속사 세미나가 열렸다. 호라 선교회(HORA:The History of Redemption for All nations)가 주최하고 싱가포르 시온교회(담임 김사무엘 목사)가 주관했다. 이번 온라인 세미나 참가자들의 주력은 각국에서 1,000회 이상 열렸던 구속사 세미나와 워크숍, 그리고 서울 평강제일교회에서 열렸던 ‘세계 전도인 구속사 세미나(Proclaim)’에 참석했던 이들이었다. 올해 5월 평강제일교회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해외 목회자 세미나가 코로나19로 취소돼 탄식하던 이들은 온라인 세미나 소식을 듣고 집결했다. 사전 등록자가 340명에 달했고, 실제로 동시 접속한 최대 인원은 416명까지 늘었다.

 

13개국 400여 명 동시 접속, 8개 언어로 동시통역

접속한 국가는 13개국(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인도, 말레이시아, 미얀마, 네팔, 스리랑카, 필리핀, 터키, 미국, 중국, 한국)이며, 8개 언어로 실시간 통역됐다. 원래는 가장 사용자가 많은 중국어와 인도네시아어로만 동시통역할 계획이었지만, 참가국이 늘면서 태국어, 스리랑카어, 네팔어, 태국어, 타밀어(인도 남부 언어), 미얀마어로도 동시통역됐다. 오프라인 세미나였다면 이렇게 많은 동시통역사들을 초청하는 것은 불가능했겠지만, 온라인이기 때문에 오히려 가능했다. 강사로는 박종서 목사(미국 늘푸른교회 담임목사)와 배정인 선교사(평강제일교회 실로선교회 담당 전도사)가 나서 1시간씩 영어로 구속사를 강의했다. 강사들도 항공편으로 직접 오가도 되지 않았기 때문에 부담이 훨씬 덜했다. 동남아시아의 여러 협력교회들은 비대면 봉헌송 영상을 보내왔다. “인터넷이 열악한 환경에서도 보내준 찬양 영상 하나하나를 받을 때마다 감동이었다”고 관계자들은 말했다. ‘How great Thou Art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를 함께 부르는 찬양 영상은 이번 세미나의 하이라이트 중의 하나였다.

 

온라인이기 때문에 오히려 가능해진 것도 많아

각국의 인터넷 속도와 사용자들의 프로그램 숙련도에 따라 편차는 있었지만,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로 인해 막힌 것 같았던 구속사 세미나의 물꼬를 튼 신호탄이었다. 설문조사에서 많은 참가자들이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세미나를 열어 줄 것을 요청했다. “우리가 열심히 준비한다고 했지만 사실은 이분들이 더 말씀을 간절히 사모하고 있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고 주최 측 관계자들은 입을 모았다. 세미나 이후 뉴욕 늘푸른교회는 줌(ZOOM)으로 콜롬비아 구속사 세미나와 유럽 구속사 세미나를 시작했다. 호라 선교회는 이번 세미나 참석자들이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고 구속사 말씀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줌을 통한 중규모의 구속사 아카데미, 소규모 성경공부 진행도 검토 중이다.

 

온라인 선교의 허브로 발돋움

세미나를 주관한 싱가포르 시온교회는 단숨에 ‘온라인 선교의 허브’로 발돋움하고 있다. 김사무엘 목사는 “홈페이지나 유튜브 채널도 없던 우리 교회가 지난해 헌당예배를 드린 뒤 올해 1월까지 방송장비 구축과 웹사이트 제작에 분주했다. 그런데 딱 코로나가 시작된 것이다. 코로나가 아니었으면 온라인 선교 준비에 2-3년은 걸렸을 텐데, 상황이 닥치니 2-3개월 만에 준비가 완료됐다. 이번 세미나로 성도들도 방송 전문가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물론 온라인이 오프라인을 대체할 수는 없다. “온라인 수단이 계속 발달하면서 앞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선교가 병행되겠지만, 온라인이 아무리 편리해도 직접 사람들과 만나는 것은 에너지가 다르다. 함께 모여 친교하며 말씀을 받는 은혜를 대체할 수는 없다.”고 김 목사는 강조했다.

 

“다시 소명을 확신했습니다”
자가스 다마시리 (스리랑카 랑카신학교 구약학과장)

지난 수년간 호라 선교회에서 주최하는 많은 세미나에 참석해 은혜를 받아왔습니다. 코로나19 전염병 가운데서 우리를 잊지 않고 이런 복된 세미나를 기획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코로나 기간 동안 저 개인과 교회가 모두 정체된 느낌이었는데 이번 세미나로 좋은 자극을 받았습니다. 저의 소명을 다시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혼자 일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며 자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스리랑카의 많은 리더들이 은혜를 받았습니다. 이 말씀을 스라랑커어로 듣게 해 주시고, 저희를 초대해 주신 싱가포르 시온교회에 감사를 전합니다.

 

“놀랄 만큼 풍성한 은혜 받아”
자우 산추 (인도 나갈랜드 신학교 학장)

이번 온라인 세미나에 참석하고 저희 가족들과 봉헌 찬양을 드린 것은 큰 축복이었습니다. 우리 교회의 성도들과 학생들이 함께 온라인 세미나에 참여해서 놀랄 만큼 풍성한 은혜를 받았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세미나가 더 많이 열리기를 고대합니다. 하나님과 호라 선교회에 감사드리며, 땅끝까지 성경 말씀을 전하고자 하시는 그 목표가 성취되길 기도합니다.

이번 세미나의 강의 영상과 협력교회들의 비대면 봉헌송 영상은 유튜브에서 HORA Ministries 채널을 검색하면 시청할 수 있다.

글_강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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