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록이 푸르른 계절의 여왕 5월, 바다 건너 일본에서 귀한 손님이 방문하였습니다.
약 30여명으로 구성된 오사카 낙원교회 성도 및 교역자, 교계 지도자 일행이 5월 1일부터 3박 4일간 ‘동역자 양성을 위한 구속사 말씀 세미나(구속사말씀여행)’에 참가하고자 구속사 말씀의 요람인 대한민국을 찾았습니다.
일본, 오사카의 간사이공항을 출국, 인천공항을 통하여 청평 푸른동산연수원에 도착한 이들은 개회예배를 드리며 본격적인 구속사 말씀 세미나의 일정을 시작하였습니다.
일본 낙원교회의 이종근 목사와 서울 평강제일교회 오인정, 박진도 선교사는 휘선 박윤식 원로목사의 구속사 시리즈 제 9권, ‘신묘한 영광의 비밀 성막과 언약궤’의 내용을 바탕으로 말씀 강의를 진행하였고 일본어로 번역, 출판되었던 ‘성막과 언약궤’ 화첩을 교재로 사용하여 이해도를 높이는 수업이 가능하였습니다.
강의에 참석한 이들은 성막과 모든 기물들, 언약궤에 담긴 구속사적 경륜에 대해 경청하며 강의에 집중하는 모습이었고 특히, 구속사 강의를 통하여 받은 말씀을 퀴즈를 풀며 복습하고, 성경을 찾아보며 재차 확인하는 ‘구속사 퀴즈’ 순서는 말씀의 실력도 키우고 서로간의 교제도 쌓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퀴즈가 진행되었던 연수원 지하 식당에서 7층 강의실까지 계단을 올라 퀴즈의 정답을 확인하고, 패스하면 다음 문제를 받아 내려와 풀고, 다시 올라가는 것을 반복하며 진행되었는데 오르락내리락 계단을 오르는 성도들의 이마에는 어느새 땀방울이 맺혔고, 시내 산을 8번이나 등정한 모세의 심정을 이렇게나마 체험할 수 있지 않겠냐며 웃는 성도들이 너무나도 대견해보였습니다.
한적한 청평 연수원의 5월, 날씨는 나무랄 데가 없었고 유유히 흐르는 강변에서 먹는 식사는 그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훌륭한 만찬이었습니다. 매 시간 제공되는 편의시설과 직원, 에담 레스토랑 식구들, 봉사자들의 헌신에 일본인 참가자들은 늘 고마움의 표시로 머리를 숙였습니다.
신앙의 불모지라 불리는 일본 열도에 구속사 말씀 운동의 교두보로써 오사카 낙원교회가 넉넉히 사명을 감당하여, 믿는 자의 수가 날로 불어나고 구속사 지경이 넓어지는 일에 크게 쓰임받기를 소원합니다!
글, 사진취재_하찬영|에메트인터넷선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