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동산에서 울려퍼진 구속사의 말씀
동산중앙교회 성경구속사 세미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요 20:19,21,26)’
교회 정면 한눈에 보이는 큼직한 성경글귀가 취재를 위해 허둥지둥 급하게 달려온 기자의 마음을 타이르듯 차분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나지막한 오르막길 옆 아담한 크기와 아기자기한 구조의 성전, 경남 창원의 동산중앙교회(담임목사 이천국) 주관으로 2017년 10월 24일 경남 창원에서 첫 번째 성경 구속사 세미나가 개최되었습니다.
동산중앙교회가 위치한 경남 창원은 올해로 말씀 사역 60년을 맞이하는 평강제일교회의 휘선 박윤식 원로목사가 서리 전도사로 목회를 처음 시작했던 동마산 감리교회가 위치한 지역이기도합니다.
아침 일찍부터 동산중앙교회 담임목사와 모든 성도들이 총 출동하여 세미나 준비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원활한 차량출입을 위해 교회 입구 큰길가에서 경광봉으로 차량을 통제하고 주차안내를 하시는 장로님들, 보조 의자를 꺼내어 닦고 식당을 청소하는 권사님들, 안내데스크를 마련하고 세미나 교재와 간식거리 수량을 확인 후 보기 좋게 정리하는 집사님들, 예배를 드리며 부를 특송과 봉헌송을 위해 리허설을 하는 청년들과 반주자들 모두가 오후에 시작되는 세미나가 차질 없이 열리고 진행될 수 있도록 각자 맡은 역할들을 누가 지시하지 않아도 척척 해내고 있었습니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세미나는 사단법인 성경구속사운동센터 이필립 목사와 홍봉준 목사가 총 세 번의 강의를 맡아 구속사의 말씀을 선포하였습니다.
구속사에 대한 기본 정의와 족보의 중요성에 대해 전하며 강의를 시작한 성경구속사운동센터의 이필립 목사는 아담 족보의 개요와 특징에 대한 설명과 함께 족보에 담긴 구속경륜에 관하여 첫 강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이어서, 패괴와 강포가 충만했던 노아당시의 죄악상, 방주 건축과 인류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구속사역에 대한 홍봉준 목사의 강의가 뒤를 이었고 저녁식사 후 진행된 마지막 강의에서 이필립 목사는 에녹 족보에 담긴 구속경륜과 에녹이 변화된 과정에서 선행된 철저한 회개와 하나님과의 동행, 그의 종말 신앙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제 1강의 _아담 족보의 놀라운 구속 경륜 (창 5:1) 이필립 목사
제 2강의 _노아 홍수의 원인과 방주 건축의 구속 경륜 (창 6:1-3) 홍봉준 목사
제 3강의 _에녹 족보의 놀라운 구속 경륜 (창 5:21-24) 이필립 목사
경남지역의 외부 목회자 70여 명을 포함, 약 250명 정도가 참석해 예배당을 가득 메운 가운데 당일 예정된 모든 강의를 마쳤고 본당에 자리를 잡지 못한 동산중앙교회 성도들은 식당과 유아 예배실, 소 예배실 등지로 흩어져 중계된 영상을 통해 삼삼오오 모여앉아 강의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마지막 강의가 끝나고 강단에 선 이천국 목사는 세미나를 처음 준비하며 몇몇 미흡했던 부분이 있었지만 은혜 가운데 무사히 세미나를 마칠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와 영광을 돌렸고, 세미나를 위해 물질과 봉사로 헌신한 동산중앙교회 모든 성도들에게 사랑한다는 감사의 인사를 마지막으로 당일 모든 세미나의 일정을 마쳤습니다.
오후 2시에 시작된 세미나의 강의가 모두 마친 시각은 대략 밤 9시, 동산중앙교회의 모든 성도들은 받은 말씀에 대한 감사와 은혜로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한 가득이었습니다.
마치 천국동산같았던 창원에서의 하루가 저물어가고 시월의 늦은 밤, 교회를 정리하는 모든 성도들의 즐거운 웃음소리와 자잘한 이야기꽃이 동산중앙교회 마당과 언덕에, 구속사의 말씀이 처음 울려 퍼진 경남 창원에 넘실넘실 가득 넘쳐흘렀습니다.
글, 사진취재 _에메트 인터넷 선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