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대성황...지역 교계에서도 놀라”
충북지역 제1회 성경 구속사 세미나
<목회자 초청 세미나>
10월 18일
대전 유성 스파텔호텔
목회자 180명 참석
<평신도 초청 세미나>
10월 18일
대전 가수원늘푸른교회
평신도 300여 명 참석
(가수원늘푸른교회 성도 제외)
대전에서는 목회자와 평신도를 대상으로 한 세미나가 같은 날 각각 치러졌다. 목회자들에게는 좀 더 심층적, 학술적이고 목회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평신도에게는 보다 대중적인 내용으로 강의를 차별화했다. 100명 초청을 목표로 했던 목회자 세미나에는 180여 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점심식사 장소가 부족해 근처 식당 한 곳을 추가로 더 빌리는 즐거운 ‘소동’이 벌어졌다. 저녁에 경부지역에서 열린 평신도 세미나에도 500 명 가량을 수용하는 성전이 꽉 찼다. 200 명 초청이 목표였는데 300 명 가량의 타 교회 성도, 비 기독교인들이 찾아와 본 교회 성도들은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였다.
이날 행사는 CBS TV와 극동방송에서 취재해서 보도할 정도로 화제였다. 대전은 전통적으로 기독교의 영향력이 약한 도시로 꼽힌다. 이곳에서 목회자 180여 명이 세미나에 참석했다는 것은 획기적인 일로 지역 교계에서 ‘뉴스’로 회자됐다. 행사는 이승현 목사의 구속사 강의를 중심으로 전도 세미나, 목회자 간증, ‘시편과 목회자’ 강의 등 초교파적인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세미나에 처음 오는 목회자, 평신도들도 부담 없이 참석할 수 있도록 내용의 접근성, 대중성을 높인 것이 참석자 저변을 넓혔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교회 성도들은 이날 세미나를 위해 40일간 전 성도 릴레이 금식기도를 드렸고 매일 저녁 교회에 모여 40일 작정 심야기도회를 가졌다. 세미나 참석자들은 목회자, 평신도를 가릴 것 없이 “말씀에 큰 은혜를 받았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 번으로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이런 세미나가 계속 열리기를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출처 : 참평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