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족보는 과거와 미래가 만나서 소통하는 곳으로, 모세가 외쳤던 '옛날과 역대의 연대'(신 32:7)가 족보 속에 고스란히 녹아져 있을뿐 아니라 창세기 3:15에서 예언된 ‘여자의 후손’으로 오실 메시야의 탄생과정과 구속사의 경륜이 제시되어 있는 곳이 역시 족보이기 때문이다. 특별히 ‘창세기의 족보’는 성경의 수많은 족보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계시적 성격을 지니고 있기에 창세기의 족보를 깨닫지 못하고서는 하나님의 구속사적 경륜을 헤아리기 어렵다.
이 책은 저자의 50년 목회의 경험과 수백 독에 걸친 깊이 있는 성경연구의 산물이기도 하다. 성경을 읽으면서 지나치기 쉬운 ‘족보’ 속에 담겨 있는 구속사적 경륜을 누구라도 쉽게 깨달을 수 있도록 펼쳐놓았기에 족보와 족보 속에 기록된 인물들의 신앙적 삶을 통해 하나님의 구원의 놀라운 경륜을 깨닫는데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서평
Dr. Frank A. James Ⅲ, Ph.D.Dphil
President and Professor of Historical Theology⎢Reformed Theological Seminary
창세기, 예수 그리고 족보들
대부분의 사람들은 성경의 족보들을 연구하는데 흥미가 없으며, 더 나아가 지루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박 아브라함 박사님의 새로운 저서 「하나님의 구속사적 경륜 속에서 본 창세기의 족보」는 성경적인 족보들을 깊이 있게 연구하여 그 위대한 가치와 더불어 흥미까지도 드러내고 있습니다.
어떤 구조가 오래 유지되기 위해서는 단단한 기초가 필수적입니다. 우리가 성경에 근거한 믿음을 갖기 위해서 꼭 있어야 할 확실한 기초는 바로 창세기입니다. 창세기는 인류의 기원뿐만 아니라 하나님과 인간과의 관계 그리고 인간과 인간과의 관계를 이해하는 데 근본이 되는 책입니다.
기독교의 모든 사고의 근원적인 토대 로서 창세기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박 아브라함 박사님께서 바로 이러한 근본이 되는 책을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하고 가치 있는 공헌을 한 것에 높은 찬사를 보내는 바입니다.
박 아브라함 박사님은 히브리어 원어에 있어서 아주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그의 언어학적인 능력은 저서에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것은 그의 연구의 진실함뿐만 아니라 창세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나타내고 있는 것입니다.
저자는, 창세기를 깊이 연구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구속사적 경륜을 온전히 알 수 없다는 바른 이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나간 과거를 먼저 이해하지 않으면 다가올 미래도 이해할 수 없다는 금언은, 성경을 연구할 때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박 아브라함 박사님은 그의 경이로운 책에서 이러한 금언을 깊이 새기고 있습니다.
저자는 “옛날을 기억하라 역대의 연대를 생각하라”고 모세가 외친 신명기 32:7을 성경연구의 출발점으로 잡고 있습니다. 저자는 그의 저서에서 창세기 족보의 10대(하늘과 땅, 아담, 노아, 노아의 아들들, 셈, 데라와 아브라함, 이스마엘, 이삭, 에서와 야곱 등)를 아주 심도 있게 다루고 있으며 그리고 이들 각각을 통하여 하나님의 구속사를 선명하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박 아브라함 박사님은 하나님의 구속사적 경륜의 핵심을 나타내기 위하여 족보들을 잘 활용하고 있으며, 그 구속사적 경륜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 속에서 결정적으로 성취되고 있음을 찾아내고 있습니다.
박 아브라함 박사님의 이 중요한 저서에는 몇 가지 뛰어난 특징들이 있습니다.
첫째로, 이 책은 오직 성경 말씀으로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이것은 박 아브라함 박사님이 얼마나 성경을 사랑하고 있는지 그리고 저자가 성경 연구라는 수원에서 얼마나 심원한 생명수를 마시고 있는지를 확실하게 알려줍니다.
둘째로, 이 책은 분명한 복음전도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많은 부분에서, 예수님을 구원의 주로 맞이하라는 자비로운 초청을 분명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마태복음 28:19-20에 나타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고 하신 위대한 위임명령을 단 한번도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셋째로, 저는 이 책에서 저자가 창세기 내용의 역사성을 엄숙하게 인정하고 있는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많은 현대 신학자들이 아담의 역사성을 부인하고 있는 이 때에, 박 아브라함 박사님이 성경의 역사성을 확실하게 증언하고 있는 것은 너무도 통쾌한 거사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문장이 정확하고 잘 쓰여져 있습니다.
이 책을 읽는 일반적인 독자들은 전문용어 때문에 어려워할 필요가 없으며 아주 쉽게 성경의 가르침을 깨달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창세기로부터 시작하여 모든 세대를 통해 진행되어 온 하나님의 구속사적 경륜이 마침내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사역을 통해 최종적으로 성취되는 것을 한 눈에 보여주고 있습니다.
박 아브라함 박사님의 책은 ‘독서여행’을 할 만한 가치가 충분한 책입니다. 저는 이 깊은 통찰력을 가진 저서가 많은 신학교와 대학교에서 읽혀지기를 진심으로 추천하는 바입니다. 이 책이 독자들의 기대에 절대로 어긋나지 않을 것을 확신합니다. 이 책을 읽으십시오! 이 책을 연구하십시오! 이 책을 가지고 기도하십시오! 그리고 여러분의 삶과 목회사역에 이 책의 지혜를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추천사
호리우치 아키라
일본복음자유교회협의회 그레이스선교회 대표목사
F.H.I 국제기아대책기구연합 회장, (사회복지법인) 킹스가든미에 이사장
本書を通して、聖書が伝えようとするメッセージが歴史的事実として心に伝わってきます。他の著作では詳しく知ることが出来ないものを知ることになるでしょう。神のことばである聖書の学びが楽しくなり、生き生きとしてきます。信仰が知識としてだけではなく、生活と実践となってきます。信仰生活が口先だけではなく、行いの伴った日常生活となります。
본 서를 통해서 성경이 전하려고 하는 메세지가 역사적 사실로 마음에 전해져 옴을 느낄 수 있으며, 다른 저서를 통해서는 자세히 알 수 없는 것을 알게 될 뿐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배우는 즐거움과 그로 인해 생기가 넘쳐 남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신앙이 지식으로 그치지 않고 생활과 실천으로 나타나게 되며, 신앙 생활이 입술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행함을 동반한 일상 생활로 나타나게 됩니다.
著者とは、ほぼ40 年にわたり、聖書信仰の立場から著者の生活と教会形成を観察してきました。近くまた遠く離れて、親しく見聞きして、著者の信仰姿勢に学びました。その間、説教や奉仕についてひどく批判する者たちがいましたが、著者は、神を愛し、人々を愛し、一貫して聖書を神のことばとして説き続けてきました。ただ、本書の中では、あの有名なF・B・マイヤー師のように、豊かな聖書知識からなのか、それは著者の特徴でしょう。
저자와는거의 40년에 걸쳐, 성경 신앙에 입각해서 교제하는 가운데 저자의 생활과 교회 형성을 관찰해 왔습니다. 가까이서 또 멀리 떨어져서 친히 보고 들으며 저자의 신앙 자세를 배웠습니다. 그 동안에 저자의 설교나 사역에 관해서 몹시 비판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만, 저자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고, 일관성 있게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라 증거해 오셨습니다. 또한 본 서에서 나타나는 특징은 그 유명한 F.B.마이야 목사님의 저서와 같이 깊은 영성과 풍부한 성경 지식에 근거한 해석에 있습니다.
著者が批判されてきたようなことは、私共の長年の交わりの中にはありませんでした。それどころか、著者とその奉仕する教会との信仰の交わりを通して、励まされた私共の信徒たちは、聖書を熱心に通読するようになる者、熱心に神の御約束に信頼して祈る者、主に忠実に仕える者、個人伝道に励み、多くの人々をキリストの御救いに導き続ける者となり、キリストを愛し、人々を愛する教会形成に邁進しています。その結果、18 の教会が生まれています。
저자가 비판 받아 왔던 그러한 일들은 우리들의 오랜 기간의 교제에서는 볼 수도 없었으며, 오히려 저자와 사역하시는 교회와의 신앙의 교제를 통해서, 자극을 받은 저희 교회 성도들은, 열심히 성경을 통독하는 자, 열심히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고 기도하는 자, 충성스럽게 주를 섬기는 자, 개인 전도에 힘쓰며 쉬지 않고 많은 사람들을 그리스도의 구원으로 인도하는 자들이 되어, 예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교회 형성에 매진해 왔습니다. 그 결과 열여덟 교회를 개척하기에 이르렀습니다.
願わくは、読者一人ひとりが、本書を通して、創造主なる神を信じる者の内に働かれる御業の大きさと真実とを御言葉の中に発見し、神の豊かな祝福に満たされるように祈りつつ、重ねて本書を推薦します。
바라기는 독자 한 사람 한 사람이, 본 서를 통해서, 믿는 자 가운데 일하시는 창조주 하나님의 크신 사역과 진실을 말씀 가운데서 발견하시고, 풍성하신 하나님의 축복이 충만하기를 기도하면서 거듭 본 서를 추천하는 바입니다.
차례
서평 ·I-XIV
추천사 ·2
저자 서문 ·10
이해도움 1·족장들의 연대기
제 1 장 역대의 연대를 생각하라 ·17
Ⅰ. 옛날을 기억하라 ·21
1. 하나님의 구원 역사로서의 옛날
2. 기억하라
Ⅱ. 역대의 연대를 생각하라 ·26
1. 역대의 연대
2. 생각하라
Ⅲ. 네 아비에게 물으라 그가 네게 설명할 것이요
네 어른들에게 물으라 그들이 네게 이르리로다 ·28
1. 네 아비와 어른들
2. 물으라
3. 설명할 것이요 이르리로다
4. 법고창신의 정신으로
제 2 장 하나님의 구속 경륜과 창세기의 족보 ·35
Ⅰ. 하나님의 구속 경륜 ·37
1. 하나님의 경륜으로서의 구속사
2. 구속사의 내용과 범위
3. 구속사의 최고 봉우리 그리스도
Ⅱ. 하나님의 구속사와 족보 ·48
1. 족보의 구속사적 의미
2. 족보의 형식과 흐름
Ⅲ. 창세기의 족보 ·53
1. 창세기의 분류
2. 창세기에 나타난 열 개의 족보
3. 세페르 톨레돗(족보 책)
4. 창세기의 족보 연구 방향
Ⅳ. 창세기 족보의 연대 ·64
1. 성경 무오적 관점
2. 창세기 5장과 11장 족보의 연대
3. 연대 계산의 기준점
제 3 장 가인 계열의 족보 ·73
Ⅰ. 가인의 자손들 ·76
1 가인 2 에녹 3 이랏
4 므후야엘 5 므드사엘 6 라멕
Ⅱ. 가인의 편에 선 죄악의 후예들 ·106
1. 니므롯과 바벨탑 건축의 후예들
2. 이스마엘과 에서
제 4 장 셋 계열의 족보 ·119
이해도움 2·20대 족장들의 역대 연대 개요 ·122
Ⅰ. 아담에서 노아까지의 족보 ·128
1 아담 2 셋 3 에노스 4 게난 5 마할랄렐
6 야렛 7 에녹 8 므두셀라 9 라멕 10 노아
이해도움 3·노아가 방주를 지은 기간 ·186
이해도움 4·창세기 6:3에 나오는 ‘120년’의 의미 ·192
Ⅱ. 셈에서 아브라함까지의 족보 ·196
11 아담 12 셋 13 에노스
이해도움 5·‘가이난’을 어떻게 볼 것인가? ·213
14 에벨 15 벨렉 16 르우 17 스룩
18 나홀 19 데라 20 아브라함
제 5 장 새로운 구원의 역사 ·251
Ⅰ. 가인 계열과 셋 계열 족보의 차이 ·254
1. 가인 계열의 족보와 셋 계열의 족보는 ‘시작’이 다릅니다.
2. 가인 계열의 족보와 셋 계열의 족보는 ‘삶의 방식’이 다릅니다.
3. 가인 계열의 족보와 셋 계열의 족보는 ‘출생’과 ‘사망’에
대한 기록이 다릅니다.
4. 가인 계열의 족보와 셋 계열의 족보는 ‘장수’에 대한 기록이 다릅니다.
Ⅱ. 분리의 역사 ·269
1. 노아 이후 족장들의 분리의 역사
2. 아브라함의 분리의 역사
Ⅲ. 구속사적 입장에서 본 아브라함 ·291
1. 아브라함이 나기까지 증폭되는 죄악의 역사
2. 죄악의 역사 속에 나타난 신앙 보존의 뼈대
3. 아브라함을 통한 새로운 구원의 시작
결론 ·299
각 장에 대한 주(註) ·307
찾아보기 ·311
저자서문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 1:1)
창세기는 기원에 관한 책이라 불리워집니다. 그 이유는 우주의 기원과 인류의 창조, 그리고 타락과 구원에 관한 '기원' 이 창세기에서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창세기는 시작에 관한 책이자 동시에 성경전체의 서론이면서 구속사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책이기도 합니다(사 46:10, 48:3).
그러므로 창세기의 핵심인 '족보'를 살펴보는 것은 구속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창세기의 ‘족보’는 단순히 한 세대의 낳고 죽었던 명단을 나열한 것이 아니고 성경 전체를 관통하는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 섭리를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족보 속에 있는 인물들의 생애와 사상, 그리고 거기 부가되어 설명된 중요한 사건들을 자세히 연구하고 살피면, 성경 전체에 흐르는 구속사적 경륜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저는 성경을 읽으면서 "옛날을 기억하라 역대의 연대를 생각하라"(신 32:7), “옛적 길, 곧 선한 길이 어디인지 알아보고 그리로 행하라”(렘 6:16)고 하신 말씀에 주목하여, 역대의 연대가 기록된 창세기의 족보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그 참된 의미를 알고자 성경을 읽고 여러 책자들을 참고하면서 오랫동안 연구를 해왔습니다.
창세기의 족보 속에는 경건한 역대 족장들의 신앙이 살아 꿈틀대고 있었고, 그들이 걸어간 믿음의 발자취가 한 발자국 한 발자국 선명한 자욱으로 고스란히 남아 있었고, 여자의 후손(창 3:15)을 애타게 기다리면서 달려온 숨가쁜 심장의 고동소리, 맥박소리가 힘차게 울리고 있었습니다. 저는 창세기의 족보를 통하여 역대의 연대 속에 감추인 뜻을 깨닫고 많은 눈물을 흘리며 은혜의 감격 속에서 밤을 지새우곤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내용을, 사랑하는 평강제일교회 성도들과 함께 수요예배와 특별집회 때마다 하나하나 사경(査經)해 보면서 더 큰 은혜를 맛보았습니다. 저는 창세기 족보를 중심으로 역대의 연대를 연구하면서 받았던 은혜를 가지고 맨 처음 1968년도에 강단에서 선포하였고, 1983년 당시 원지동 수양관에서 약 6개월간 사경회를 통해 선포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수정 보완하여 2005년도에 약 1년 동안 국내외의 여러 강단에서 다시 선포할 때, 제 자신과 받는 성도들 모두가 성령의 큰 감화와 폭포수 같은 은혜를 체험하였습니다.
그동안 저는 오랜 설교 사역을 하면서도 나같은 것에게 무슨 출판이 필요하느냐며 책으로 출판하는 일을 미루어 왔습니다. 그러나, 2007년 불초한 종의 사역이 만 50주년 되는 희년을 맞아, 사랑하는 동역자들과 성도들의 강청에 의해 출판을 결심하고 강론식으로 정리하였습니다. 이 책이 하나님 앞에 내어 놓기에는 무한히 부끄러운 열매이지만 이 말씀을 통해 저와 사랑하는 성도들이 받은 바 은혜가 컸으므로, 한국교회에도 더 큰 은혜의 파동으로 퍼져가기를 소원하는 간절한 마음에서 세상에 내어 놓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신학적이거나 학문적인 연구물이 아닙니다. 다만 기도의 무릎을 꿇고 또 꿇으면서 성경을 수백 번 읽고 또 읽으면서 성령의 조명을 통하여 받은 은혜를 강단에서 선포하며 정리한 것입니다. 이 책을 쓰면서 많은 믿음의 선배들이 각자의 신앙을 따라 해석해 놓은 문헌이나 자료들을 참고하면서 많은 은혜를 받기도 했습니다. 저도 전도자의 고백처럼 "이미 있던 것이 후에 다시 있겠고 이미 한 일을 후에 다시 할지라 해 아래는 새 것이 없나니"(전 1:9)라고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평생 동안 연구해도 완전히 깨달을 수 없는 신비요 그 내용은 무궁무진한 것이기에, 여기 정리한 내용이 완벽한 것이라 할 수 없습니다. 본서를 읽어나감에 있어, 졸한 문장이나 혹은 본의 아닌 실수나 잘못이 있으면 시정하여 주시기 바라며, 그리스도의 넓으신 관용을 구하는 바입니다.
베드로가 ‘주여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라고 물었을 때, 주님께서는 마태복음 18:22에서 "네게 이르노니 일곱 번 뿐 아니라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할지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동안 저에게 허물이 있었다면 예수 그리스도의 크신 자비와 사랑으로 덮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부족한 종을 통해서 이루어진 것이 있다면, 그것은 팔십 묵은 죄인이 이룩한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주님께서 하신 것임을 고백합니다.
“내 시대가 주의 손에 있사오니”(시 31:15)라고 회고했던 다윗의 고백처럼 저의 지나온 생애와 평강제일 교회의 역사는 오직 하나님의 주권적인 은혜의 손길 속에 있었습니다. 참으로 능하신 하나님의 힘, 성령의 힘이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은혜로 달려온 사역의 길 오십 년을 넘기며, 왜소한 인생의 흔적을 뜻 깊은 책으로 남기게 되어 하나님 앞에 감사한 마음 한이 없습니다.
끝으로 부족한 사람을 위하여 항상 기도해 주시는 평강제일교회 동역자들과 장로님들, 여러 제직들과 성도들과 사랑하는 아내와 자녀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아울러 이 글이 나오기까지 원고정리를 위하여 수고한 여러 손길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여기에 담아둡니다.
우리의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삼일 만에 부활하신 이 세상의 유일한 구원자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가 항상 이 민족과 전 세계의 교회에 함께 하시고, 죄가 관영한 이 땅에 물이 바다 덮음같이 하나님의 말씀이 온 우주와 열방을 덮는 그 날이 앞당겨지기를 소망합니다(마 28:20, 사 11:9, 합 2:14).
모든 영광을 오직 살아계신 하나님께 돌려 드립니다. 할렐루야!
2007년 10월 27일 여주 평강제일연수원 기도실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박 윤식 목사
구속사 핵심
교착된 문명의 시스템을 새로운 활력으로 가동하게 할 거작
민경배 박사 _ 前 연세대학교 교수, 서울장신대학교 총장, 現 연세대학교 명예교수, 백석대학교 석좌교수
저자는 이 책을 쓰기 위하여 무릎 꿇고 기도하면서, 성서를 수백 번 읽고, 히브리 원어를 연구하고, 성령의 조명을 받되, 고금(古今)의 신학서적들을 광범위하게 섭렵(涉獵)하는 데 수십년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그는 성서만 의지하고 이 글 전체를 써 나갔습니다. 학설의 인용이나 예화가 전혀 없습니다. 우리가 성서 말고 다른 것을 가지고 복음과 구원을 설명할 수 없다는, 그런 경건이 여기 빛나고 있습니다. 글을 쓸 때 그 글자 하나하나가 진실과 순결의 도량(度量)을 가지고 문체로 뜬다는 것은 절대 흔한 일이 아닙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글은 근래 보기 드문 명저로, 우리 교회와 대학의 서가에서 열독되어야 할 자산으로 길이 남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옛날'을 기억해야 할 이유
모세는 40년 광야 생활을 지나 가나안 입성을 눈 앞에 두고 '옛날을 기억하라, 역대의 연대를 생각하라'는 고별 설교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남겼습니다. '옛날'과 '역대의 연대'는 호랑이 담배 피던 '옛날 이야기' 가 아닙니다. 아담 타락 이후 애타는 심정으로 인간 역사에 끊임없이 개입하면서 뜨거운 사랑을 베풀어 오신 하나님의 섭리의 기록입니다. 그 섭리에 따라 불굴의 의지로 경건한 길을 지켜간 믿음의 조상들의 이야기입니다. 광야에서 가나안을 바라보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옛날'을 기억해야 했듯이, 오늘날 광야 교회에서 신령한 가나안, 천국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성도들에게도 '옛날'은 되새기고 배워야 할 메세지입니다.
'족보'의 재발견
'낳고,낳고'가 반복돼 지루하게만 느껴졌던 창세기의 족보는 바로 그런 '옛날', '역대의 연대'를 핵심적으로 압축한 기록입니다. 인간과 전 우주를 회복시키려는 하나님의 구속(救贖)경륜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역사입니다. 창세기는 2300년의 긴 세월에 걸친 방대한 역사를 10개의 족보에 담아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각 족보에 새겨진 이름 하나 하나를 깊이 음미해야 합니다. 조선왕조 5백년을 가장 짧게 줄인다면 '태정태세문단세…'로 시작되는 왕들의 이름 스물 일곱 글자일 것입니다. '세종'이라는 한 단어 안에 그의 성격과 업적과 시대상이 다 담겨있는 것입니다. 창세기의 족보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책은 아담부터 아브라함까지 20대의 조상들의 이름과 성경 기록을 통해 한 사람 한 사람에 숨어 있는 영적 의미를 재발견하게 합니다.
아담과 라멕은 56년, 노아와 아브라함은 58년간 동시대에 살았습니다.
이런 자세로 창세기의 족보를 자세히 살펴보면 깜짝 놀랄 일들이 발견됩니다. 뜬 구름 잡는 것 같던 '옛날'이 생생한 스토리로 되살아나 오늘날 '나의 이야기' 로 꿈틀거립니다. 만화같이 느껴지던 아담 이후 조상들의 수명이 단 1년의 오차도 없이 들어맞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930세를 향수한 아담과, 777세를 향수한 아담의 9대손 라멕(노아의 아버지)은 56년간 동시대를 살았습니다. 950세까지 산 노아는 11대손 아브라함과 58년 동시대를 살았습니다. 모두가 기독교 역사상 처음으로 밝혀진 사실들입니다.
인류 최장수 인물 므두셀라가 죽은 해, 홍수가 일어났습니다.
성경에 기록된 최장수(969세) 인물 므두셀라, 그의 손자 노아 때 홍수가 일어나 세상은 심판을 받습니다. 그런데 이들의 연대를 따져 보면 므두셀라가 죽은 바로 그 해, 노아 홍수가 일어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므두셀라는 홍수에 휩쓸려 죽었을까, 아닙니다. '므두셀라'의 원어의 뜻은 '그가 죽으면 세상에 심판이 온다'입니다. 그가 969세라는 인류 최장수를 기록한 배경에는 끝까지 심판을 미루고 회개를 기다리신 하나님의 안타까운 심정과 긍휼이 담겨 있습니다.
핵심 메시지
끊임없이 죄악과 욕심을 분리해 낸 믿음의 조상들을 통해 창세기의 족보는 이어져 왔습니다. 그 족보는 '전세계의 구원을 위한 아브라함의 등장'을 알리는 구속사의 여명에 해당합니다. 아브라함을 택하심으로 다시 시작한 구속사의 행진은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오시는 메시야를 통해 성취되고야 맙니다. 그 웅대하고 경건한 스토리가 바로 '옛날'이고, 실상 그것은 '옛날'이 아니라 오늘날! 지금! 바로 나의 이야기인 것입니다.

첫번째 열쇠 : '셈'의 출생 연도(노아 502세)
노아가 방주를 지은 기간을 계산하려면 노아의 첫 번째 아들인 '셈'이 언제 출생했는지를 아는 것이 첫 번째 열쇠입니다.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방주 지을 것을 명령한 것이 노아가 세 아들을 낳은 후이기 때문입니다(창 6:10). 창세기 5:32에서는 '노아가 오백세 된 후에 셈과 함과 야벳을 낳았더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만 보면 노아가 500세 된 후에 세 아들을 낳았다는 것은 알 수 있지만, 정확한 셈의 출생 시점을 알려면 성경의 한 구절을 더 보아야 합니다. 창세기 11:10을 보면 '셈의 후예는 이러하니라 셈은 일백세 곧 홍수 후 이년에 아르박삿을 낳았고'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이 두 구절을 통해 셈의 출생 연도가 정확하게 나오는데, 홍수가 노아 600세에 일어났으므로 셈이 100세가 되는 해는 노아가 602세가 되는 해입니다. 즉 셈은 노아의 나이 502세에 출생한 것이고, 이 때는 홍수 심판이 일어나기 98년 전입니다. 셈의 출생 년도만 보더라도 방주를 지은 기간은 100년이 채 못 되는 것입니다.
두번째 열쇠 : 방주 건축의 명령을 받을 때 '함'과 '야벳'도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처음 홍수 심판의 계획을 말씀하시고(창 6:13), 방주의 자세한 식양과 함께 방주 지을 것을 명령하신 사건은 매우 중요합니다. 창세기 6:10에서는 노아가 셈과 함과 야벳 세 아들을 낳은 후에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방주 건축을 명령하신 것으로 나옵니다. 셈이 노아 502세에 출생했으므로, 만약 노아가 두 아들(함, 야벳)을 빠르게 연년생으로 낳았다 하더라도 2년은 더 걸렸을 것이고, 2년 간격으로 두 아들을 낳았다면 4년은 더 걸렸을 것입니다. 노아 600세에 홍수 심판이 일어났기 때문에 노아가 방주를 지은 기간은 최소 96년보다 더 짧은 기간일 것입니다.
세번째 열쇠 : 방주 건축의 명령을 받을 때, '노아의 자부(며느리)들'도 있었습니다.
창세기 6:18에서 하나님은 노아에게 방주 건축을 명하시면서 '그러나 너와는 내가 내 언약을 세우리니 너는 네 아들들과 네 아내와 네 자부(子婦)들과 함께 그 방주로 들어가고'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방주를 지으라고 말씀하신 때 (창 6:14)는, 노아가 500세 된 후에 낳은 자식들이 성장하여 장가간 후인 것입니다. 노아의 세 아들이 결혼하여 자녀를 얻으려면, 이들의 나이가 최소한 15세는 넘어야 합니다. 이것을 고려해 보면 노아와 일곱 식구(노아의 아내, 세 아들, 세 자부)들이 방주를 건축한 기간이 70~80년은 넘지 않았을 것입니다.
네번째 열쇠 : 방주가 완성된 날(노아 600세)
홍수 심판은 노아 600세 되던 해 2월 17일부터 시작됩니다(창 7:11). 노아와 그 가족들은 하나님으로부터 홍수 심판 7일 전에 방주로 들어가라는 명령과 함께 홍수 심판의 계시를 받게 됩니다(창 7:1-4). 방주가 하나님의 명하신 식양과 설계대로 완성되지 못했다면 홍수 심판을 견디지 못했을 것이므로, 방주가 완성된 날은 노아 600세 2월 10일 전인 것입니다.
다섯번째 열쇠 : 방주 지은 기간은 120년이 아닙니다.
창세기 6장을 기술된 순서대로 다시 한 번 찬찬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창세기 6:3에서 '그들의 날이 일백이십년이 되리라'는 말씀은 지금까지 노아가 방주를 지은 기간으로 많은 주석과 창세기 강해집에서 주장되어 왔습니다. 여기에서 120년은 당시 육체주의로 타락한 세상에 대한 심판의 경고를 하신 시점인 것이고, 그때에 방주 계시를 곧바로 주신 것은 아닙니다. 방주를 지은 기간이 120년이라면, 홍수가 나기 120년 전은 노아가 480세가 되는데, 그때에는 장자 셈을 낳기 22년 전이므로 성경 말씀과는 너무 불일치하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그의 고향인 갈대아 우르에서 1차로 부르심을 받아, 아버지 데라와 함께 가나안을 향해 떠났습니다. 그러나 중간 지점인 하란에 머무르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이 75세가 되었을 때 두 번째로 부르셨고 이에 아브라함은 데라를 두고 하란을 떠나게 됩니다. 이때 데라는 145세로 생존해 있었습니다(창 12:4, 11:26).
그런데 사도행전 7:4에는 ‘아비 데라가 죽은 후에야 하란을 떠났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데라는 실제로 205세에 죽었습니다(창 11:32). 창세기 11:31-32과 사도행전 7:4의 기록의 차이를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구속사 시리즈 1권에서는 ‘데라의 죽음’에 관해 다음과 같이 명쾌하게 규명하고 있습니다.
「사도행전 7:4에 사용된 ‘죽음’이라는 단어는 헬라어로 ‘아포드네스코’로서, 여기에서는 이 단어가 상징적인 의미로 사용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고전 15:31). 이것은 그의 마음에서 데라에 대한 정(情)이 그림자도 보이지 않을 만큼 완전히 분리됐음을 뜻합니다(눅 14:25). 아브라함은 75세(데라 145세)에 부정을 끊고 하란을 떠나고, 그로부터 60년 후에 데라는 205세로 하란에서 죽었습니다(창 11:32). 아브라함은 이러한 분리의 모든 아픔을 이기고 오직 믿음으로 말씀을 좇아갔던 것입니다(창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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