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례

  • 발간사 / 003

    1985년 신년예배
    네 손을 내밀라 ㆍ 막 3:1-6 / 008   ⏵  ⏵  ⏵ 

    1986년 신년예배
    믿음의 성장과 축복의 해 ㆍ 고전 15:57-58, 신 11:12 / 030  ⏵  ⏵  ⏵ 

    1989년 신년예배
    묵은 땅을 갈아엎고 정의를 심으라 ㆍ 호 10:12-15 / 050  ⏵  ⏵  ⏵ 

    1990년 신년예배
    세월을 아껴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자 ㆍ 엡 5:15-21 / 070  ⏵  ⏵  ⏵ 

    1992년 신년예배
    전진하는 생활ㆍ 마 8:18-22, 수 3:1-13 / 092  ⏵  ⏵  ⏵ 

    1993년 신년예배
    금년에 자리잡기에 힘쓰자 ㆍ 출 2:11-17, 계 21:1-8 / 108

    1995년 신년예배
    일어나라 함께 가자 ㆍ 마 26:46, 막 14:32-42 / 126  ⏵  ⏵ 

    1996년 신년예배
    빈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 ㆍ 요 2:1-11 / 144

    1997년 신년예배
    무슨 힘에 이끌려 또 한 해를 살아갈 것인가 ㆍ 롬 8:28-39 / 162

    1999년 신년예배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사람 ㆍ 삼하 6:1-15 / 176  ⏵  ⏵  ⏵ 

    2000년 신년예배
    장래 소망이 끊어지지 않는 복을 받자 ㆍ 잠 24:13-14, 시 19:10 / 194  ⏵  ⏵  ⏵ 

    2001년 신년예배
    21세기를 향한 하나님의 소원 ㆍ 수 1:1-9, 딤전 6:17-21, 딛 2:12-14 / 218  ⏵  ⏵  ⏵ 

    2002년 신년예배
    금년 한 해, 새 일에 축복하시는 하나님 ㆍ 사 43:14-25 / 236  ⏵  ⏵  ⏵ 

    2003년 신년예배
    오직 예수님만 바라보고 믿고 이 한 해를 건너가자 ㆍ 시 61:1-8, 롬 14:6-12, 히 12:2 / 254  ⏵  ⏵  ⏵ 

    2005년 신년예배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사는 삶의 행복 ㆍ 시 146:5, 롬 15:4, 13 / 276

    2008년 신년예배
    2008년도 8,760시간 복된 삶이 하루같이 ㆍ 왕하 7:1-20, 고후 5:17 / 296  ⏵ 🎥

    2009년 신년예배
    독수리 날개 치며 힘차게 올라가는 산 소망의 새 아침 ㆍ 사 40:27-31, 골 3:1-4 / 312

    2011년 신년예배
    2011년도 한 해도 또 임대계약을 맺으면서 ㆍ 빌 3:7-14, 창 1:14-19 / 334

    2012년 신년예배
    2012년 성공적인 삶의 길잡이는 오직 성경, 하나님의 말씀만으로 ㆍ 요 14:6, 딤후 3:16-17 / 358

    2014년 신년예배
    말씀의 언약을 따라 천천만만 하늘의 복과 땅의 복 ㆍ 창 49:25, 신 1:9-11, 33:13-17 / 382

설교

2019년 1월 17일 참평안(champyungan.com) 생명의 

2008년 1월 1일 화요일, 신년

휘선 박윤식 목사 설교


8,760 시간 복된 삶이 하루같이

열왕기하 7:1-20, 고린도후서 5:17



새해 1년 365일이 시작되는 첫날입니다. 제야의 종소리와 함께 묵은해는 이 지구상에서 영원히 사라져 갔습 니다. 새해 첫날 첫 시간, 하나님 앞에 경건한 마음으로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예배드리 는 감격적인 순간입니다.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 지 않더라” 하신 요한계시록 21:1 말씀과 같이 묵은해를 보내고,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벅찬 마음으 로 새날을 맞이하고 있는 것입니다. 만물을 새롭게 하는 역사는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낡고 썩고 녹슬어 없어 지는 세계를 새롭게 하는 것은 사람이 할 수 없는 기적의 역사입니다. 요한계시록 21:5에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사 65:17-19, 마 25:34, 행 3:21).


우리 다 같이 찬송가 297장 한 번 부르겠습니다.



종소리 크게 울려라 


1. 종소리 크게 울려라 저 묵은해가 가는데 

옛것을 울려 보내고 새것을 맞아들이자 


2. 시기와 분쟁 옛 생각 모두 다 울려 보

순결한 삶과 새 맘을 다 함께 맞아들이자 


3. 그 흉한 질병 고통과 또 한이 없는 탐욕과 

전쟁을 울려 보내고 평화를 맞아들이자 


4. 기쁨과 넓은 사랑과 참자유 길이 누리게 

이 땅의 어둠 보내고 주 예수 맞아들이자




이 세상 사람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새것을 좋아합니다. 새집, 새 옷, 학문도 새로운 것을 좋아합니다. 새해가 되면 새 마음, 새 소망으로 새로운 계획을 세웁니다. 그러나 말씀을 떠난 계획은 말짱 헛것입니다. 하나님을 공경하지 않고 의지하지도 않으면서 자기의 지식과 잔꾀, 어떤 권력자나 도와주는 사람만 믿고 움직였다가는 낭패를 당합니다. 사람을 의지하지 말라고 이사야 2:22, 예레미야 17:5-6에 정확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사야 2:22 “너희는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 그의 호흡은 코에 있나니 수에 칠 가치가 어디 있느뇨”
예레미야 17:5-6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무릇 사람을 믿으며 혈육으로 그 권력을 삼고 마음이 여호와에게서 떠난 그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이라 6 그는 사막의 떨기나무 같아서 좋은 일의 오는 것을지 못하고 광야 간조한 곳, 건건한 땅, 사람이 거하지 않는 땅에 거하리라”


창조주 하나님께서 모르고 말씀하셨겠습니까? 하나님을 믿으면 기사이적이 일어납니다. 출애굽 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장정만 603,550명이고 남녀노소, 허약자까지 합하면 200만 명이 넘는데 홍해를 어떻게 건널 수 있 겠습니까? 성경 말씀에 물이 벽이 되었다고 했습니다(출 14:21-22). 과학자들은 풍속이 240마일(384km/h) 정도 되어야 물이 벽이 될 수 있다고 하는데,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도 바람에 날아가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했지만 진짜 믿었습니까?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지 못하고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어 떻게 사랑하겠습니까? 그건 다 가짜고 거짓말입니다(요일 4:20). 주인이 포도원에 무화과나무를 심었는데 3년 동안 기다려도 열매가 없자 ‘찍어 버리라! 어찌 땅만 버리느냐?’ 했습니다(눅 13:6-7). 지난해를 돌아볼 때 기 도의 열매가 있습니까? 말씀을 집중해서 들었습니까? 교회 봉사했습니까? 각자 받은 바 직분에 합당한 열매 를 맺었습니까? 도리어 하나님이 손해 보시는 형편입니다. 하나님 앞에 감사의 열매가 없으면 가짜입니다(롬 1:21). 감사의 열매가 있을 때 하늘 문을 열고 형통의 축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17:11 볼 때 베뢰아 사람들이 얼마나 말씀을 사모했습니까? 유대인들이나 데살로니가 사람들보다 더 신사적이었습니다. 시몬같이 말씀을 배워 가지고 밥벌이하는 데나 써먹으려고 한 사람을 베드로가 얼마나 야단쳤습니까(행 8:18-24). 간절 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는 국내외 모든 교회들에게 믿음의 열매가 주렁주렁 맺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 다. 


예수를 진짜 믿어야 합니다. 100% 마음을 다해서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을 진짜 마음속에 품고 믿음의 발을 내디딜 때 지축이 울립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365일 8,760시간 모든 나날들이 형통의 삶, 하나님이 동행하시는 복된 삶이 되시기를 다시 한 번 주의 이름으로 축원하겠습니다.




말씀을 믿을 때 역사가 일어납니다


열왕기하 6:8 이하의 말씀을 볼 때, 아람 왕이 이스라엘을 치려다가 번번이 패하고 망신만 당하게 되자, 내부 에 간첩이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신복 중 하나가 “이스라엘 선지자 엘리사가 모든 것을 미리 알고 왕에게 고하여 대비하기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왕하 6:8-14). 이에 아람 왕이 엘리사를 잡으려고 도단 성을 에워싸자 엘리사의 사환이 두려워 떨며 상황을 보고하였습니다. 엘리사는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면서, 하 나님께 사환의 눈을 열어 아람 군대보다 우리와 함께한 자가 더 많은 것을 보게 해 달라고 기도하였고, 그 사환이 불말과 불병거가 산에 가득하여 둘러선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왕하 6:15-17). 이어서 엘리사가 아람 군대의 눈을 어둡게 해 달라고 기도하자 그들의 눈이 모두 어두워졌습니다. 엘리사가 그들을 사마리아로 인 도한 다음, 그들의 눈을 열어 보게 해 달라고 기도하자 하나님께서 눈을 열어 주셨습니다. 이스라엘 왕은 아 람 군대를 치고자 했지만 엘리사는 그들에게 떡과 물을 대접하고 아람으로 돌려보내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얼마 동안은 그들이 쳐들어오지 않았습니다(왕하 6:18-23).


그런데 오늘 본문을 볼 때, 아람 왕 벤하닷이 은혜를 배신하고 다시 쳐들어와서 사마리아성을 포위하였습니 다. 성안은 극심한 기근으로 나귀 머리 하나에 은 80세겔(노동자 320일치 품값), 합분태 1/4갑이 은 5세겔(노 동자 20일치 품값)이 될 정도였고, 부모가 자식을 잡아먹는 아비규환의 현장이 되었습니다. 이에 이스라엘 왕 은 전에 아람 군대를 그냥 살려 보낸 엘리사 때문이라 하여 그를 죽이려고 사람을 보냈습니다(왕하 6:24-33). 그때 엘리사는 “내일 이맘때에 사마리아 성문에서 고운 가루 한 스아에 한 세겔을 하고 보리 두 스아에 한 세겔을 하리라”라고 예언했습니다(한 스아는 7.33리터). 하루 사이에 식량이 헐값이 될 정도로 많아진다는 말 을 들은 한 장관이 “여호와께서 하늘에 창을 내신들 어찌 그런 일이 있으리요” 하며 믿지 못하자, 엘리사는 “네가 네 눈으로 보리라 그러나 그것을 먹지는 못하리라”라고 예언했습니다. 그 예언대로 마침내 사마리아성 이 회복되었을 때, 하나님의 능력을 믿지 못한 장관은 백성들에게 밟혀 죽고 말았습니다(왕하 7:16-20).


올해는 믿어야 합니다. ‘오늘날까지 몇 대째 예수 믿는다, 40-50년 교회 다녔다’ 말만 하지 말고 단 하루라도 ‘하나님의 말씀은 영생의 말씀이다. 이 말씀을 내 마음속에 품고 있으면 가족과 직장이 복 받고 사업도 하나 님의 은혜 가운데 형통으로 잘 된다’ 그렇게 믿고 해 보자는 것입니다.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함이 없습니다.


마가복음 9:23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신앙생활 잘못하면 진땀나게 애쓰고 힘쓰면서 왔다 갔다 해도 돈 벌지 못합니다. 벌어 봤자 구멍이 나서 술 술 빠져나갑니다. 그래도 깨닫지 못하면 기근 때 아들딸들을 잡아먹을 정도로 처참한 상황을 당하게 하시겠 다고 말씀하셨습니다(레 26:26-29, 신 28:53, 57, 사 9:20, 애 2:20, 4:10, 겔 5:10). 하나님께서는 출애굽 한 이스라엘 백성들 200만 명을 광야에서 매일 만나로 먹이셨습니다. 또 이스라엘 진 사방에 메추라기가 쌓이게하셔서 고기를 먹게 하셨습니다. 그런데도 믿지 못하는 백성들에 대해 하나님께서 오죽하셨으면 “40년 동안 그들이 나의 근심거리이고 편안한 날이 없었다”고 하셨겠습니까(시 95:10).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마 6:33).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이 믿음입니다. 큰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고 하면 하나님께서 소원을 아시고 집집마다, 그릇마다 가득가득 채 워 주십니다. 궁상맞게 앉아서 없다 없다 하지 말고, 하나님을 믿고 말씀을 영접할 때 하나님께서 역사하십니 다. 하나님께서 누구를 보내서 역사해 주실지 어떻게 알겠습니까?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믿어야 합니다


열왕기하 7:18에서 ‘내일 이맘때’는 히브리어로 ‘카에트 마하르’(מָחָר כָּעֵת )입니다. ‘마하르’(מָחָר)는 ‘내일’이라는 뜻이고 ‘바로 그 시간’을 가리키는 전치사 ‘케’(ְּכ)와 정관사 ‘하’ ( · ַה), ‘시간’이라는 뜻의 ‘에트’(עֵת)가 합성된 ‘카에트’(כָּעֵת)는 ‘특수한 때’를 가리킵니다. 즉 하나님이 특수한 때를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자체가 기 적입니다. 우리는 믿으면 됩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입니다. 엘리사의 예언은 절망이 극에 달한 상황에서 내 일의 소망을 선포한 말씀입니다. 다만, 말씀을 듣는 사람이 믿음이 있느냐 없느냐 그게 문제입니다. 엘리사의 예언은 당시 사마리아의 형편을 고려할 때 도저히 성취될 수가 없는 것이었습니다. 바늘구멍만큼도 믿을 수 가 없습니다. 그러나 엘리사는 믿지 못하는 장관에게 ‘네가 눈으로는 보되 먹지는 못하리라’고 준엄한 심판을 했습니다. 엘리사는 칠흑 같은 어두운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치 않고 선포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위대한 능력이 있고, 역사가 일어납니다. 말씀을 받으면 말씀 자체가 소리치고 역사합니다. 말씀 한마 디에 창조가 됩니다.


역대하 20:15-17 “야하시엘이 가로되 온 유다와 예루살렘 거민과 여호사밧왕이여 들을찌어다 여호와께서 너 희에게 말씀하시기를 이 큰 무리로 인하여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라 이 전쟁이 너희에게 속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라 16 내일 너희는 마주 내려가라 저희가 시스 고개로 말미암아 올라오리니 너희가 골 짜기 어귀 여루엘 들 앞에서 만나려니와 17 이 전쟁에는 너희가 싸울 것이 없나니 항오를 이루고 서서 너희와 함께한 여호와가 구원하는 것을 보라 유다와 예루살렘아 너희는 두려워하며 놀라지 말고 내일 저희를 마 주 나가라 여호와가 너희와 함께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매”
역대하 32:7-8 “너희는 마음을 강하게 하며 담대히 하고 앗수르 왕과 그 좇는 온 무리로 인하여 두려워 말 며 놀라지 말라 우리와 함께하는 자가 저와 함께하는 자보다 크니 8 저와 함께하는 자는 육신의 팔이요 우리 와 함께하는 자는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시라 반드시 우리를 도우시고 우리를 대신하여 싸우시리라 하매 백성 이 유다 왕 히스기야의 말로 인하여 안심하니라”


우리는 이 세상에 살면서 죽을 때까지 항상 두 가지의 음성을 듣고 삽니다. 하나는 믿음의 음성이고, 다른 하 나는 ‘그거 되겠어? 잘 생각해’ 하는 불신과 절망의 소리입니다. 그러나 회당장 야이로의 딸이 죽었을 때 예 수님은 “두려워 말고 믿기만 하라”라고 하셨습니다(막 5:36). 믿으면 복음이고 믿지 못하면 사망이요 절망입 니다. 그리고 예수께서 “달리다굼”(소녀야 일어나라) 하시자 죽은 소녀가 벌떡 일어섰습니다(막 5:41-42). 마 치 자는 아이 깨우듯이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오늘 본문을 볼 때, 황혼녘에 네 문둥이가 ‘아람 진에 들어가서 죽으나 여기서 먹지 못해 죽으나 마찬가지 아 니냐. 아람 군대에 항복하자’ 하고 일사각오(一死覺悟), ‘죽으면 죽으리라’ 하는 심정으로 딱 일어서서 아람 진 을 향해 가는 순간, 하나님께서 그들의 소리가 큰 군대의 소리로 들리게 하셨습니다. 아람 사람들이 ‘이스라 엘 왕이 헷 사람과 애굽 사람을 돈 주고 사서 쳐들어온다’고 생각하고 지휘관부터 병사에 이르기까지 혼비백 산하여 모든 무기와 식량을 다 두고 도망치고 말았습니다(왕하 7:3-7).


아람 진의 장막에 들어간 문둥이들이 먹고 마시고 은금보화를 감추다가 ‘우리 소행이 올바르지 못하다. 왕궁 에 가서 알리자’ 하고 가서 알렸습니다. 그러나 또 왕과 신하들은 믿지 못하고 아람 군대가 유인하려는 작전 이라고 의심했습니다. 그런데 신복 중 하나가 ‘성중에 말 5마리가 겨우 남아 있는데, 그냥 있어도 죽을 테니 정탐을 보내 봅시다’ 해서 가 보니 문둥이들의 말이 사실이었습니다. 그래서 성안에 갇혀 있던 이스라엘 백성 들이 아람 군대의 식량과 은금보화를 다 차지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신 일입니다.


국내외 모든 교회가 엘리사의 예언대로 모든 생활에 하나님 앞에 감사의 열매를 맺는 것이 바로 형통의 축복 입니다. 어떤 일을 당해도 오직 만군의 주 여호와 하나님만을 가슴속에 모시고, 부부 생활도, 자녀 교육도, 가 족, 이웃, 교회에 와서 성도를 만나도 말씀을 중심한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살 때, 반드시 홍해가 갈라지는 기적의 역사가 일어나고 앞길이 열립니다. 적이 쳐들어왔을 때 천군천사가 우리를 지켜 줍니다. 그저 근심 없 이 믿고 잘 때에 만나가 쏟아집니다. 아들딸 위해서 간절히 기도할 때 지식의 근본이신 하나님께서 지혜와 명철의 신을 보내 주십니다. 이제 마음 든든하지 않습니까?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이 보이지 않는데 믿으면 뭐하냐고 하지만,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입니다(히 11:1). 말씀은 어떤 칼보다도 예리해서 우리의 관절과 골수, 영과 혼을 찔러 쪼개는 능력이 있습니다(히 4:12). 진심으로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해서 하나님을 사 랑하고 ‘예수님만이 내 생명의 구주다. 올해는 말씀대로 살겠다’ 하는 각오와 결심을 하는 가운데, 365일 8,760시간을 뺏기지 말고 다 매수해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복음을 들고 나가야 합니다


네 문둥이가 아름다운 소식을 가서 전했듯이, 복음을 전하겠다고 마음먹은 그 발걸음은 아주 복되고 귀합니 다. 향기가 나고 아름답습니다.


이사야 52:7 “좋은 소식을 가져오며 평화를 공포하며 복된 좋은 소식을 가져오며 구원을 공포하며 시온을 향하여 이르기를 네 하나님이 통치하신다 하는 자의 산을 넘는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고” 
나훔 1:15 “볼지어다 아름다운 소식을 보하고 화평을 전하는 자의 발이 산 위에 있도다 유다야 네 절기를 지키고 네 서원을 갚을지어다 악인이 진멸되었으니 그가 다시는 네 가운데로 통행하지 아니하리로다“ 
로마서 10:15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 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 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화가 임합니다(고전 9:16). 영생하시는 말씀을 붙잡고 내 부모, 형제들, 고향 친구들, 선후배들에게 만나는 사람마다 복음을 전하다가, 주의 뜨거운 사랑과 인정을 받고 하나님의 아들딸로서 손색 이 없는 귀한 성도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리하여 복음의 아들을 많이 낳아서 하나님 앞에 칭찬받는 모두 가 되시고, 여러분 가정에 기적이 나타나는 역사가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비웃지 마세요. ‘내일 이맘때’면 하루 사이입니다. 누가 믿습니까? 그러나 이 말씀이 이루어 진 것 아닙니까? 이제 신세한탄하지 마세요.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사람은 그 뿌리가 강가에 박혀서 사시 청 청합니다(렘 17:5-8). 봄 여름 가을 겨울, 1년 365일 8,760시간 모든 생활에 근심걱정 없이, 가뭄 없이 산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사람을 의지하지 마세요. 하나님만을 믿고 의지해야 합니다. 하나님 안에서, 은혜 받 은 가운데서 사람을 믿는 것은 괜찮지만, 하나님 말씀은 내동댕이치고 사람만 좇아다니면 안 됩니다.

이사야 2:22 “너희는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 그의 호흡은 코에 있나니 수에 칠 가치가 어디 있느뇨”
시편 146:3 “방백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찌니”


성도 여러분, 네 문둥이의 발바닥이 땅을 딛는 소리를 하나님께서 이용하셔서 병거와 수십만의 군화 소리로 들리게 하신 것과 마찬가지로, 여러분이 복음을 들고 가는 곳마다 모든 어둠과 죄악의 도성이 무너지고 복음 을 받아들일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반드시 기도하고 가세요. 우리는 전진뿐이고 후퇴가 없습니다. 믿음의 용기와 담력을 가지고 한 발자국 내디딜 때, 어둠들이 다 깜짝 놀라서 손들고 말씀 앞에 항복하는 기적이 나 타날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레위기 26:8에 ‘다섯이 백을 쫓고 백이 만을 쫓는다’고 했습니다. 신명기 32:30, 여호수아 23:10, 이사야 30:17도 마찬가지입니다.

레위기 26:8 “너희 다섯이 백을 쫓고 너희 백이 만을 쫓으리니 너희 대적들이 너희 앞에서 칼에 엎드러질 것이며”
신명기 32:30 “그들의 반석이 그들을 팔지 아니하였고 여호와께서 그들을 내어 주지 아니하셨더면 어찌 한 사람이 천을 쫓으며 두 사람이 만을 도망케 하였을까”
여호수아 23:10 “너희 중 한 사람이 천 명을 쫓으리니 이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 그가 너희에게 말씀하신 것 같이 너희를 위하여 싸우심이라”
이사야 30:17 “한 사람이 꾸짖은즉 천 사람이 도망하겠고 다섯이 꾸짖은즉 너희가 다 도망하고 너희 남은 자는 겨우 산꼭대기의 깃대 같겠고 영 위의 기호 같으리라 하셨느니라”


다섯 명이 백을 쫓습니다. 백 명이 만 명을 쫓는다는 것입니다. 말씀을 믿으면 할 수 있습니다. 구역 식구 다 섯 명이 복음을 가지고 외칠 때 죄악의 도성이 무너지고 어둠이 도망간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께서 우리를 위하여 싸우시기 때문입니다. 복음 들고 나갈 때 하나님이 가십니다. 하나님이 내 편에 서십니다. 전도하러 간다 할 때 하나님께서 앞장서서 상대방이 이리저리 따지지 못하게 먼저 어둠을 내쫓고 복음을 받 아들이게 해 주시는 역사가 있을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지금 세계는 영혼들이 죄악에 포위되고 말씀을 듣지 못한 극심한 기근 때문에 기진맥진하고 있습니다. 수많 은 영혼들이 쓰러지고 있습니다. 아람 군대가 사마리아성을 포위한 것과 같이 심각한 영적 기갈의 시대가 주 님 재림 직전에 임합니다(암 8:11). 말씀을 풍부하게 주실 때 귀로 듣고 마음으로 받아서 차근차근 저장하는 영특하고 신령한 성도가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결론


성도 여러분, 한 해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남편과 아내, 부모와 자식 위해서 하나님 앞에 서원기도를 하세요. 오늘 이날이 기울어지기 전에 믿고 기도할 때 반드시 기적이 나타날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힘차게 전진합시 다. 하나님의 말씀이 무기입니다. 우리의 양식입니다. 우리의 안내자입니다. 우리를 책임지십니다. 직장과 사 업장에도 성경을 꼭 가지고 다니면 복을 받습니다.


오늘 말씀을 믿음으로 영접해서 새 힘을 얻어, 독수리가 날개 치며 창공을 훨훨 날듯이 상쾌하고 기분 좋고 보람을 느끼며 늘 여유만만한 마음으로 사는 한 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오직 여호와를 앙망(仰望)하는 자는 새 힘을 얻습니다. 어떤 폭풍이 온다 해도 믿음의 날개만 뻗으면 됩니다. 독수리가 바람을 이용해서 날아가는 것과 같은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사 40:31). 소망의 한 해, 세초부터 세말까지 하나님의 눈동자가 머리 위에 머물기를 다시 한 번 주의 이름으로 축원하겠습니다(신 11:12). 찬송가 394장 부르겠습니다.




주를 앙모하는 자


1. 주를 앙모하는 자 올라가 올라가 독수리같이

 모든 싸움 이기고 근심 걱정 벗은 후 올라가 올라가 독수리같이


2. 주를 앙모하는 자 걸어가 걸어가 고단치 않네

 길을 잃은 양떼를 두루 찾아다니며 걸어가 걸어가 고단치 않네


3. 주를 앙모하는 자 달려가 달려가 피곤치 않네

 천성문을 향하여 면류관을 얻도록 달려가 달려가 피곤치 않네


4. 주를 앙모하는 자 올라가 올라가 독수리같이

 은혜 안에 뛰놀며 주의 영광 보리라 올라가 올라가 독수리같이


 (후렴) 주 앙모하는 자 주 앙모하는 자 주 앙모하는 자 늘 강건하리라




오늘은 첫날입니다. 가 보지 못한 미지의 세계를 믿음으로 밟고, 끝까지 믿음으로 걸어가시기 바랍니다. 믿음 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 합니다(히 11:6).


마태복음 15:21-28을 볼 때, 흉악한 귀신 들린 딸을 위해 간청하는 가나안 여인에게 예수님께서 “자녀의 떡 을 취해서 개한테 던짐이 마땅치 않다”라고 하셨지만, 그 여인은 “옳습니다. 그러나 개도 주인의 상에서 떨어 지는 부스러기를 먹지 않습니까? 자녀들이 먹다가 떨어뜨린 거라도 주십시오” 했습니다. 예수님이 깜짝 놀라 서 “이스라엘에서 이만한 믿음을 만나지 못했다”라고 하시면서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돼라”라고 하 셨습니다(마 15:28). 그 여인의 소원대로 귀신들린 딸이 낫지 않았습니까? 이것이 옛날이야기가 아닙니다. 평 강제일교회에 반드시 기적이 일어나고 말씀이 성취되는 역사가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렇게 읽었다

1년의 삶을 이끌어가는 말씀의 지팡이

홍봉준 목사




‘8,760 시간 복된 삶이 하루같이’. 작년 12월 17일, 휘선 설교집이 선보임으로 30여 년 동안의 신년예배 설교를 책자를 통해 접하면서 주체할 수 없는 감동을 느끼게 되었다. 흔히 설교를 책상에서 기도로 씨름하 며 고뇌한 결과물로 생각하기 쉽지만, 휘선 박윤식 목사님의 설교는 그런 추상의 열매가 아니라 그분의 삶 자체요 말씀의 실체를 선포하는 거룩한 영적 행위였다. 나 또한 1978년 8월 처음 교회에 출석한 이후 수 많은 설교를 들었지만, 특별히 신년예배 설교는 그 어느 설교와 다른 그 무엇이 있다.


단순히 1월 1일 새해 첫날 드리는 예배가 아니라 1년의 삶을 이끌어가는 말씀의 지팡이를 손에 움켜쥐는 것과 같고 앞길을 환히 비췰 말씀의 등불을 켜는 시간과 같다. 실제로 매년 연말이 되어 한 해를 돌이켜 보면 신년에 선포하셨던 말씀대로 한 해가 진행돼 왔음을 평강의 성도들이라면 대부분 체험하였을 것이다


휘선 설교집은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평강의 역사를 살피는 것이다. 말씀의 발자취를 회고하며 그 현장 속으로 뛰어들어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전인격적 행위이다. 한편으로는 한 시간, 두 시간씩 불을 토 하듯 말씀을 선포하시는 휘선 박윤식 목사님의 모습이 설교집을 통해 눈앞에서 살아 움직이는 것을 체험 하게 되었고, 교회가 안팎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서도 결국 이 말씀의 능력으로 모든 것을 헤치고 여기까지 오게 되었음을 깨닫게 되었다.


다른 한편으로 신년예배 말씀은 성도들을 향한 선포일 뿐 아니라 나라와 민족을 위한 선포이기도 했다. 매 년 신년에 선포되는 말씀의 내용대로 나라의 운명과 정치적 상황이 기가 막히게 맞아떨어지는 것을 느꼈 기 때문에 평강의 성도들은 미리 나라를 위해 기도하며 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었던 것이다.


설교 제목만 훑어봐도 가슴이 요동치고, 영적인 방향이 바로 선다. ‘무슨 힘에 이끌리어 또 한 해를 살아갈 것인가?’라는 도전적인 제목에 ‘오직 예수님만 바라보고 믿고 이 한 해를 건너가자’는 말씀에서 답을 얻는 다. 한 권의 책에 30년 교회 역사를 담고, 불을 토하고 피를 쏟는 치열한 영적 거장의 삶의 기운을 오롯이 보존하여 독자에게 전달해 주는 휘선 박윤식 목사님의 설교를 활자를 통해서나마 다시 만나게 된 것은 하 나님께서 금년 나에게 주신 최고의 선물이라 생각된다.




시간은 하나님께 임대 받은 것이라는 말씀에 큰 충격

정정환 목사, 울산 노엘교회




성도의 1년 시작은 매우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신년의 결단으로 새로운 신앙자루(새가죽 부대)에 담는 믿음은 저 천성을 향해나아가는 데필요한 여행도구 가방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면에서 휘선 박윤식 목사님 의 신년 설교집에 실린 20편은 매우 특별한 의미를 갖게합니다. 설교집을 읽으면서 느낀 것은 마치 그분의 특이한 목소리와 힘있는 음성이 살아서 들려 오는 듯한 착각이 드는 것은 설교 원고에 담겨 있는 감동이 읽혀진다는 것입니다.


6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변함없이 흐르는 그분의 목양 일념과 하나님을 향한 중심이 이 책에 한결같이 녹아 스며져 있습니다.


구속사 관점의 설교 형식에는 박 목사님의 신학이라 해도 어색 하지 않는 목사님의 조직신학이 담겨 있습 니다. 조직신학적 설교는 학문적 깊이는 물론, 말씀의 본질을 왜곡시키지 아니하고 오직 말씀과 말씀으로 찾아가는 진정한 설교자의 노력과 영성이 필요한 설교의 꽃이기도 합니다. 박 목사님의 설교는 이런 조직 신학에 근거한 설교 이기에 모든 설교자들에게 도전이 되어지는 우리 개혁주의 신앙의 주요한 토대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일반성도들에게도 성도의 수준을 확고한 말씀신앙의 기독인으로 올려놓는데 매우 중요한 말씀이 되는 것이기에 신년설교집 뿐 아니라 시리즈로 계속 읽혀질 수 있도록 기대감을 더하게 됩니다.


특별히 2011년 설교 중 ‘우리의 모든 시간은 하나님으로부터 임대를 받았다’는 말씀은 제게 매우 충격적으 로 새겨진 말씀입니다. 한번 부름을 받으면 그냥 그러려니하는 ‘은혜’로만 생각 하고 시간이 아깝다고만 생 각하며 긴 세월 설교를 준비하고 살아왔는데 다시금 하나님과 임대차 계약이 필요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매일 매시간 매초 하나님으로부터 내 인생의 시간을 새롭게 다짐하며 살아야겠다는 특별한 은혜를 받은 것 같아 감사했습니다.


말씀의 근간이 무너지면 이단으로 변질되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 박 목사님의 신학적 토대는 오직 하나님 과 예수 그리스도께로만 향해가는 설교라 할 수 있습니다. 제목 설교로만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거의 모든 제목에서 주어진 주제가 깊은 신앙의 중심에서 흐르는 말씀 본질을 찾아가면서 성도들의 실천신앙에 영향을 끼칠수 있는 살아 있는 설교를 한다는 것입니다.


설교만 잘 한다고 교회가 부흥되고 성도의 생활이 나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설교자의 뛰어난 영성! 즉 성 령님의 감동이 동시에 작용되어 질 때 흔들리지 아니하고 그러할 때 교회는 든든한 반석 위에 서게 됩니 다.


앞으로도 흔들리지 않는 복음주의선봉에서 한국교회는 물론 세계적으로 복음주의가 무너지고 있는 이때에 오직 말씀만 좇아가는 구속신앙을 수출하는 설교집이 되기를기대하며 기도합니다.



이 책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보입니다

임학규 목사, 울산 약수제일교회




오늘날 설교의 홍수 속에 살면서도 영혼의 목마름을 해갈할 생명수가 메말라가고 있는 것을 본다. 그 이유 는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 수 없다는 것이다. “내가 이 땅에 기근을 내릴 날이 멀지 않았다. 주 야훼의 말씀이시다. 양식이 없어 배고픈 것이 아니요, 물 이 없어 목마른 것이 아니라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 수 없어 굶주린 것이다” (암 8:11 공동번역) 라고 하였 다. 지금으로부터 대략 2800년 전 하나님께서는 아모스 선지자를 통해 아모스 시대에도 그랬듯이 오늘날도 마 찬가지로 이 시대를 바라보시고 하시는 말씀이 아닌가!!!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 수 없는 기근 속에서 이번에 발간된 박윤식 목사의 설교집 제1권 “8,760 시간 복된 삶이 하루같이”가 세상에 나오게 되어 설레이는 마음으로 책을 읽었다. 그러나 감히 내가 박윤식 목사님의 설교집을 평가하기에는 주제넘은 것 같다.


하지만 책을 읽어본 후 소감을 말하자면 바른 성경관, 바른 교회관, 바른 목회관, 바른 국가관으로 어디하 나 손색이 없다는 것이다. 어느날 설교집을 읽다가 눈에 띄는 대목이 있었다. “ …그리고 식사기도 할 때는 간단히 하세요. 바리새인들은 모양으로 다 들으라고 크게 할 필요 없어요. 도 리어 하나님 영광 가립니다. 하나님이 중심 보십니다. 설교는 간단하게 하면 안됩니다. 설교는 길게 해야 돼요. …”(p.216) 식당에 가면 주변 손님들을 생각하지 않고 큰 소리로 기도하는 것을 종종 본다. 그래서 상당히 난감할 때가 있다. 그런데 이 부분에서 박윤식 목사님이 잘 지적하셨다고 생각한다. 나의 이 목마름이 해갈되는 순간이었다. 그것으로 세대 간의 격차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인데 박윤식 목사님은 예 외였다.


아무튼 이 책은 수십 년 전 설교이지만 오늘 우리가 꼭 들어야 하는 말씀이다. 바리새인들의 위선을 경계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것, 하나님이 다 보고 있다는 것, 그리고 설교는 간단하게 하면 안되고 길게 해야 된다는 것인데, 이것은 말씀에 대한 영양실조에 걸리면 영 혼이 건강하지 못하기 때문일 것이다.이 설교집을 읽으면 영감이 떠오른다.


한 가지 예를 들어보자. “장래 소망이 끊어지지 않는 복을 받자”라는 설교문에서 “꿀을 먹는 자는 장래가 있다고 했습니다. 소망이 끊어지지 않습니다. 말씀 자체가 예수님입니다. 꿀은 꿀이되 송이꿀입니다. 꿀을 먹되 송이꿀을 먹으라는 것입니다. 마음에 불을 붙여 줍니다. 말씀이 들어가기만 하면 뜨거워집니다.” 여기서 영감을 얻는다. 꿀은 말씀이다. 말씀은 곧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는 예수 그리스 도이시다(요 1:14)” 그러므로 말씀 즉 꿀은 예수님이시다 예수를 먹는 자는 썩을 양식을 먹지 않고 썩지 않 는 양식을 먹기 때문에 장래가 있고 소망이 있다(요 6:53~58). 구속사 시리즈를 공부한 사람이라면 이 설교집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보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구속사적으로 볼 때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최고의 양식이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설교집에서 공산주의 실체에 대해서 말씀하셨는데 시대를 보는 안목이 탁월하시다는 것이다. 책을 읽다가 그 설교문이 언제 쓰여 졌는지 궁금해졌다. 분명 수년 전의 설교였을 텐데 마치 오늘의 현실 을 보고 말씀하시는 것 같았다. 반공교육을 받지 못한 세대들이 반복하여 꼭 들어야 할 말씀이다. 이러한 좋은 전통을 앞으로도 평강제일교회가 다음 세대에게도 바톤을 넘겨주길 희망해 본다.


부디 이 책을 읽는 분들마다 지금 현재 나에게 주시는 여호와의 말씀으로 들려져서 영혼의 목마름이 해갈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이 생명의 언어대로 살아내는 길

홍미례 성도




역사 속에서 한 사건이나 인물의 명칭을 들으면 많은 이야기를 들을 필요 없이 우리는 감을 잡을 수가 있 습니다. 예를 들어 세계 대전, 31 운동, 아돌프 히틀러, 안중근, 예수 그리스도……감이 오시는지요. 요즘 평 강제일교회 성도들은 이런 말을 하고 다닙니다. 8,760시간 복된 삶이 하루같이, 딱 이렇게요. 그러면 어떤 일이 생깁니까. 심장이 두근거리면서 팔다리가 후들거리지요. 아참, 내가 이렇게 살면 안 되지, 하고 감을 잡습니다.


새파란 표지에 새겨진 금빛 제목을 단 신년 설교집을 과연 ‘책’이나 ‘글’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는 걸까, 고민되었습니다. 멋있고 맛있고 찰지고 윤기가 흐르며 읽을수록 나의 껍데기를 쓱쓱 벗겨내는 칼날까지 갖 춘 이런 느낌을 뭐라고 표현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기적의 양식으로 맛본 신 광야 에 내린 만나의 맛이 이럴는지요. 계10:9 말씀처럼 입에는 꿀처럼 달고 배에는 쓴, 갖다 먹어야 할 작은 책, 바로 그런 것일는지요.


한 편마다 말씀이 새롭고 완전한데 또 한결같이 촘촘히 연결되어 큰 작품으로 완성됩니다. 마치 진귀한 보 석 하나를 발견해서 놀라 서 있는데 또 다른 보석들을 줄줄이 보게 되는 감격과 동시에 알고 보니 그것이 커다란 보석덩어리였다는 것을 일깨우게 되는 경이로움, 읽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신앙을 한 단계 높여 주 는 강력한 힘이 숨어 있습니다. 우리가 육성 설교말씀을 듣고 나서 뜨거워진 가슴을 어쩔 줄 몰라 어디라 도 뛰어나가 외쳐야 할 것 같고 반드시 무슨 일이라도 시작해야 할 것처럼 심장에 불을 놓았던 그 힘과 동일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더욱 놀랍고 신비로운 것은 읽을수록 박 아브라함 목사님의 언어가 너무나 쉽게 이해된다는 것입니다. 성 경의 깊디깊은 샘을 힘겹게 끌어올려 아낌없이 나눠주는 두레박처럼 목사님의 언어는 소박하고 겸손하며 따뜻합니다. 남녀노소, 빈부나 지식의 격차에 상관없이 누구나 쉽게 알아듣고 깨닫고 행하도록 밀어주는데 그 여운이 얼마나 아릿하게 가슴을 파고드는지 읽은 만큼 지울 수 없는 흔적이 남습니다. 못 잊어, 못 잊 어, 못 일을 사람이라면 언제까지 당신 곁에 나를 버리고 살 것을, 이런 노래 가사처럼 나를 버리고 언제 까지나 곁에 있고 싶은 못 잊을 사랑입니다.


설교 한 편, 한 편이 우주적 사건이며 시대의 명칭이며 태초적 그리움의 세계입니다. 마른 웅덩이에 고이 는 새 샘물처럼 달고 시원합니다. 우리네 삶의 결핍, 고독, 사람의 능력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어둠과 절망 을 꿰뚫고 쪼개는 이 생명의 언어를 마음껏 누리겠습니다. 또한 이 생명의 언어가 몸부림을 다해 전달하고 자 하는 메시지, 우리에게 약속하신 약속인 영원한 생명에로의 변화, 오직 한 길을 이 생명의 언어를 따라 끝까지 따라가 보렵니다.



8,760시간 복된 삶이 하루같이

최영일 성도




흔히들 인생은 속도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625동란 이후 1960년대 1인당 GDP가 100달러에 불과했던 대한 민국이 새마을 운동으로 일군 한강의 기적으로 현재 전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을 이루며 유례없는 성장 을 이룬 사실을 바탕 삼아 그 말이 진리라고 생각될 수도 있다. 그러나 성경적인 관점에서 인생은 속도가 아닌 방향의 중요성을 설파하고 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이 아니라면 언제나 그 끝은 지옥으로 귀결 되기 때문이다.


해마다 신년을 맞이하면 휘선 박윤식 목사님께서 예배를 통해 성도들에게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이 무엇 인가 정확한 지표를 허락해 주셨고, 평강제일교회 전 기관과 성도들은 신년예배의 말씀을 나침반 삼아 해 마다 숨가쁜 달음박질을 해 왔다. 그래서 신년예배 말씀들만 보더라도 평강제일교회가 흘러온 전 역사들을 회고할 수 있는 소중한 자료가 될 수 있다.


휘선 설교집에는 1985년부터 2014년까지 장장 30년이란 세월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강산이 3번이나 바 뀌는 동안 국가적으로 수많은 풍파가 들이닥쳤고, 영광스러운 순간들이 있었다. 휘선 설교집에 담긴 말씀 을 통해서 마치 당시 대한민국과 교회에 처한 현실들이 생생하게 되살아나고, 듣는 성도들에게 얼마나 큰 소망과 위로가 되었을지 짐작이 간다. 그러나 단순히 과거에 주신 말씀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해가 갈수 록 죄가 더한 세상 속에서 우리에게 더 강력한 음성으로 메아리쳐 들려온다. 휘선 박윤식 목사님의 말씀은 늘 일맥상통하다. 그래서 발간된 휘선 설교집을 읽다보면 예배 가운데 항상 강조하셨던 그 말씀들이 생생 하게 귓가에 울리면서, 1985년에 하신 말씀이 아니라 34년의 세월을 뛰어넘어서 마치 오늘 말씀의 현장에 서 듣고 있는 듯한 생생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묵은 해를 뒤로 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시점인데도 불구하고 박윤식 목사님께서는 해마다 빼놓지 않고 회 개를 강조하셨다. 새해에는 들뜬 기분으로 인해 죄에 대한 회개를 잠시 망각해 버리기 쉽다. 이러한 성도들의 마음을 일깨워서 무엇보다 죄에 대한 철저한 회개와 동시에 올 한해는 무엇보다 죄로부터 멀리하는 경건함을 실천하라고 권면하셨다. 또한 경건함에 이르는 방법은 오직 말씀과 기도뿐임을 귀에 인이 박히도 록 말씀하셨다. 그러나 귀에 인만 박힐 뿐 오늘날까지도 행동으로 실행하지 않는 성도들에게 생전에는 강 단에서 선포되는 말씀으로 양심을 일깨웠다면 이제는 휘선 설교집이 그 지침서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아직 보내지 못한 8,760시간은 매우 긴 시간인 것처럼 보이지만, 지나가버린 8,760시간은 마치 하루와 같 이 짧게 느껴진다는 것을 해가 갈수록 절감하게 된다. 미지의 8,760시간이 복된 하루로 점철되기를 원한다 면 휘선 설교집을 반드시 정독할 것을 권한다.



휘선 설교집을 읽고

선란희 (중등부 교사)




’10 9 8 7 6 5 4 3 2 1 0 — 사망하셨습니다’


이른 새벽 눈이 떠진다. ‘아, 꿈이구나’ 그리고 나는 끝이 보이지 않는 생각의 터널로 스스로 걸어 들어가 고 있었다. ‘그것이 최선이었는가? 다른 방법은 없었는가? 나의 편견과 오만이 만들어낸 결과는 아니었는가? 이것 또한 뜻이라 생각하는가?’ 그렇게 몇 주가 흐른다. 다시 잠을 이룰 수가 없다. 어려운 시절을 함께했 던 동료들이 떠나고 나는 남았다. 세상에 귀를 내어줄까 사람 만나는 것도 조심스러워하던 내가 언제 마음 의 자리를 내어주고 의지하고 있었던 걸까. 답답한 마음에 휘선 설교집을 펼친다. 답을 찾아야 한다.


때로는 뜻이라 생각하고 했던 일들이 시간이 지나고 말씀을 만남으로 그것이 나의 교만이요 지혜 없음이 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열심히 아니었음을 깨닫는다(설교집 14, 80, 82, 287쪽). 그래서 나의 믿음 없음이 2천 년 전 베드로가 그랬듯이 나 또한 예수님의 짐짝이 된 것은 아닌지 실의에 빠져 있을 때 말씀으로 찾 아와 위로하시고 일으켜 주시는 치유의 하나님을 만난다(131, 140, 143쪽). 이 또한 하나님의 정확한 시간 표 속에서 흘러가는 것이니 생각의 터널을 빠져나와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라고(115, 123쪽), 반드시 죽지 않고 살아서 다시 만나자고(34, 43, 214쪽) 하신다. 나는 휘선 설교집을 통하여 각자의 눈높이와 처지에 맞 게 그들을 상담하시고 치유하시는 장면을 보면서 세상에는 존재하지 않는 상담이론을 만나게 된다. 그것은 시공간을 초월하는 말씀으로 사람들의 형편과 처지, 과거 현재 미래를 넘나들며 절대적으로 책임지겠다고 하는 확신의 선언이다(96, 221, 368, 380쪽). 설교집 160쪽에는 ‘말씀을 충만히 채우세요일곱 번 돌아야 됩 니다’라는 표현이 나온다. 우리는 구속사 시리즈를 통해 일곱 번 도는 훈련을 받았다. 일곱 번을 채우고 나 면 영의 눈이 열려 보지 못하던 것을 보게 되리라는 기대를 가지고 일곱 번 돌아 본 분은 그 의미를 알 것이다.


요즘 뜨는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는 적정 레벨을 채운 자만이 획득할 수 있는 아이템이 있다. 성 경에는 이긴 자의 눈에만 보이는 세계가 있다. 게임 속 그들의 싸움이 우리의 영적 싸움과 많이 닮아 있다. 싸워서 이긴 자만이 얻을 수 있는 비밀의 병기들은 또 다른 싸움을 이길 수 있는 힘이 되고, 그들에게만 허락되는 세계를 만난다. 상위 레벨과 동맹을 맺으면 상위 레벨 자가 볼 수 있는 세계를 볼 수는 있으나 자신의 레벨은 스스로 싸워 획득해야 한다. 상위 레벨 자변화의 세계를 보여주신 휘선 박윤식 목사님과 많 이 닮았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성경, 구속사 시리즈, 휘선 설교집을 넘나들며 ‘내 자신을 이기고, 타락한세상을 이기고, 죄악을 이기는’ 비밀의 병기를 획득하여 이긴 자들에게만 허락되는 변화의 세계를 향하여 오늘도 달려본다.


‘10 9 8 7 6 5 4 3 2 1 0 — 변화의 아이템을 획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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